보은에 ‘배뱅이’가 온다

15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2016-04-14     박진수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공연이 15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의 중점지역 무형문화재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사)서도소리 배뱅이굿 보존회와 (사)한국전통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서도의 기본 음악 어법을 바탕으로 민요와 무가, 재담등을 섞어 해학적으로 풀어내는 배뱅이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배뱅이 굿의 대가로 유명한 이은관 선생을 이어 얘능보유자 김경배 선생의 도창과 이수자, 문하생 30여명이 출연해 흥겨운 마당을 펼쳐진다.
한편 이번 배뱅이굿 보은공연을 추진한 한국전통문화진흥원 이장열 이사장은 “서도소리 배뱅이굿은 흔히 남도의 판소리와 비교되는 음악으로 이은관 선생의 작고로 배뱅이굿 보존회 김경배 선생이 대를 이어 무형유산으로 계승되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