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고품질 쌀 생산 총력
2016-04-14 김인호 기자
군은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1억4260만원을 들여 곡물건조기 13대와 5713만원을 들여 볍씨 온탕소독기 24대를 지원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은 또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500만원을 들여 방제복, 마스크, 보안경으로 구성된 안전장비 637세트를 친환경 벼 재배 실천 농가와 쌀전업농을 우선으로 4월 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농기계화장비, 측조시비기, 못자리bank, 친환경생산단지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민을 지원하기 위한 고품질쌀 생산대책 상황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상황실은 못자리, 모내기, 본답관리, 수확 등 영농단계별 적기 영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영농 지도를 추진한다. 또 가뭄,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피해우려지역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과 재해발생 시 신속히 응급복구를 실시해 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올해 쌀 생산목표를 2만143톤으로 정한 보은군 농축산과 친환경농산계 김응철 담당은 “상황실 운영을 통해 적기 영농 추진과 기상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안정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