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로 부터 버려진 농촌정책, 농민들의 아픔
이재한이 함께 짊어지고 나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국회의원후보 초청 대담회

2016-04-07     보은신문
보은신문을 비롯한 주간보은사람들, 옥천신문 등 남부3군 지역언론이 주최한 20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대담회가 옥천군 다목적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담회에는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가 참석하지 않았지만 군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에 대담내용 전문을 게재하며 옥천지역 현안은 사정상 편집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옥천신문 이안재 대표 : 20대 국회의원 선거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선거구 후보자초청 대담회 사회 맡은 옥천신문 대표 이안재입니다. 먼저 박덕흠 후보자에게 토론회를 몇 번이나 요청했음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토론회를 준비한 지역신문을 업신 여기는 것이라 생각하며, 특히 지역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얕보고 깔보는 행위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런 토론회 자리를 통해서 자기 정견을 발표하고 옳은지 그른지 유권자들에게 판단을 맡기고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인데 이런 자리에서 현역의원이라고 해서, 힘 있고 권력이 있다고 해서 토론회에 안가도 된다고 하는 건 우리나라 정치의 미래가 뻔히 보이는 노릇으로 유감입니다. 진짜 유감입니다. 후보자의 정견발표에 앞서 이런 말씀 드리는 것이 이재한 후보께는 죄송합니다만 한 말씀 드리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오늘 단독으로 진행되는 대담회입니다만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의 정책과 정견을 잘 듣고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 되길 바랍니다.
이재한 후보는 정견발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한 후보: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녁 7시면 피곤한 시간인데 많이 참석해 주시고 저에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옥천신문과 보은신문, 보은사람들 3개 신문사에 감사드립니다,
왜냐하면 3월 31일 첫 선거 본격유세 시작한날 9시45분에 MBC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저도 초청받고 박덕흠 후보도 초청받았는데 몇 일 있다 취소되었다고 해서 MBC측에 저 혼자만이라도 나가게 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요청문도 보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괴산군민들은 투표 안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이날 토론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날 토론회가 무산되어 괴산군민들의 실망이 대단히 큽니다.
토론회가 진행되지 못한 것은 모두가 박덕흠 후보가 토론회에 나오지 않은 것이 원인입니다.
HCN, CJB에서 계획한 토론회도 전부 무산됐고 6일 있을 중앙선관이 토론회만 나온다고 하는데 이것도 확실치 않아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 혼자만이라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보은신문, 보은사람들, 옥천신문에 감사드립니다.
후보자 입장에서 토론회 참석 하는 것이 쉽지 많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검증의 관문을 뚫고 유권자, 군민과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자리가 저는 혼자를 상대로 진행되지만 군민들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영동 양산에서도 오시고 보은에서도 오시고,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우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 활동가들을 포함해 지역에서 대표성을 가진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저는 4년 전 19대 총선에 낙선하고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대통령 선거 치르고, 지방선거 치르고 국민들과 함께하면서 우리지역이 정말 큰문제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지난 4년간 남부4군에 변화가 없습니다. 오히려 퇴보한 느낌입니다.
이 자리 계신 유권자들도 다들 이웃들에게 물어보십시오. 누가 행복합니까? 행복한 분이 없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해 지방경제는 무너져가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격차 점차 커지고 있고, 노인자살률 청년자살률 1위 청년실업 1위, 농민은 농사 못짓겠다고 아우성입니다.
쌀 한 가마에 13만원, 우리 아들딸들이 공부 잘해서 서울로 가도 농사지어는 못 가르치겠다는 겁니다.
서울에서 한 학생 가르치려면 3천~3500만원 듭니다.
영동대학에 제자가 많습니다. 그 제자들이 하소연 하는 것이 사랑하는 여성이 있어도 결혼 못한다는 겁니다. 전셋집 마련하기도 힘이 듭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버려진 농촌정책, 농민에 대한 아픔, 제가 오늘 영동유세에서도 말했습니다. 그 추운 날 단돈 만원 벌려고 서민들은 좌판을 깝니다. 이분들의 아픔 누가 함께 나눌 것입니까? 여기 계신분들은 그 아픔 이해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그 아픔 여러분과 함께 제가 지겠습니다.
새누리당이 말하는 국민행복시대는 없어졌습니다. 이제는 있는 자와 없는 자, 배운 자와 못 배운자만 있습니다. 또,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과 젊은 사람들의 정치적 이념갈등만이 자리 잡고 있다.
요즘 제가 많은 말을 듣고 다닙니다. 아들과 아버지가 싸우고 어머니와 딸이 싸우고는 현실입니다.
보수정권 8년간 빈부격차는 더 심해지고 지방과 수도권의 간극은 더 멀어지고 삶은 팍팍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저녁 7시만 되면 깜깜해지는 면소재지, 심지어 군소재지도 저녁 7시 되면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의원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하며, 지역을 대표해서 국회에서 얼마나 많은 활동을 해야는지 잘 알것인데 변화가 없습니다. 저는 이런 현실이 군민들에게 정말 아쉽고 답답하고 송구스럽고 미안해서 변화를 이끌고, 마음을 치유하고 웃음을 주기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4년이 아니라 40년을 내다보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그런 정치를 통해 남부4군이 좀 더 잘 사는 마을, 좀 더 화합하고 의리와 믿음 희망있는 정치를 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역신문과 함께하고 싶고 지역에 계신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어렵게 마련한 후보검증의 자리에 참여하지 않는 후보에게 또 다시 기회 준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변화되어야 하고 바뀌어야 합니다. 이번 만큼은 반드시 바꿔서 이러한 부분들을 심판하고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부자라면 새누리당 찍으셔야 하고, 여러분이 서민이고 농민이고 누구의 아빠고 엄마라면 그 아이들의 미래와 젊은 청년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반드시 이번에는 기호2번 저 이재한을 국회로 보내주셔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옥천신문 이안재 대표 : 지금부터 본격적인 대담에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남부3군 언론 3사를 대표해 나온 패널들의 질의와 후보의 답변으로 진행되고, 그 뒤에 방청객 질문을 받고 이재한 후보께서 대답하도록 진행하겠습니다. 그 뒤 10분 쉬고 계속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보은신문 나기홍 국장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은신문 나기홍 편집국장 : 오늘 영동 장날이어서 유세도 해야 하고 여러 군데 다니느라 고생했을 텐데 나와 줘서 고맙습니다.
후보자께서 지난 19대 총선에서 낙선하고 나서 지역 활동이 미약했다는 지적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있습니다.
지난번 남부3개 신문사 합동인터뷰 시 후보께서는 불러주는데도 없고 원외 위원장으로 한계가 있다고 했는데 나름대로 일을 찾아서 주민들에게 다가서려면 할 수 있는 것도 있었을 텐데, 그때의 대답이 좀 궁색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각종 민원 현장이나 군민 대중이 모이는 곳이라도 참석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있습니다.

이재한 후보 : 사실 지금도 다녀보면 가끔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국회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도의원이나 기초의원들과는 다릅니다.
삶의 환경도 다르고 활동영역도 다릅니다.
제가 지난 총선 끝나고 나서 저희 가족이 6개월간 많은 고소 고발로 시달렸습니다.
검찰과 경찰에 수십 번 갔습니다. 아버님, 아내, 저 포함해 고소고발 시달렸고 모든 것이 무혐의로 끝났지만 6개월 이상을 활동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나름대로 지역활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선거도 치르고, 지방선거도 치렀습니다.
지난번에 나 국장님이 지방선거 때 인물난 겪지 않았나 했는데 맞습니다. 인물난을 겪었습니다.
당시 보은군수는 지자체 공천제 없애기 위해 탈당했습니다. 저도지자체 공천제 반대합니다.
근데 이번 선거판 보십시오. 지금 이게 국회의원 뽑는 건지 군의원을 뽑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군의원, 모든 도의원이 다 동원되어 선거 치르고 있습니다.
일종의 줄 세우기라고 비판하는 유권자도 많습니다.
그때 탈당한 보은군수가 이제 국가안보를 위해 새누리당 입당한다. 그런 일도 벌어지고. 당시 옥천군수도 탈당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정당공천 받고 한 분들이 탈당하니 그 자리 메워야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방선거 때 군수후보 빠져가니까 도의원 후보를 군수후보로 쓰는 등 어려움 있었습니다. 물론 지방선거에서 영입도 할 수 있지만 전 지역에 없을 줄 알았다.
근데 그런 일이 벌어지니까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정치개혁 해야 한다고 법니다. 원외위원장도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원외위원장은 행사장에 가도 천대받고 어느 누구도 인정을 안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지역 활동을 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낙선후에도 지욕을 위해 일했습니다.
청산산업단지에 원풍이라는 꽤 큰 회사를 유치했습니다. 보은 동부산업단지에 우진플라임도 제가 직접 유치한건 아니지만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 겁니다.
보은의 기업인협의회에서 견학을 하고자 한다는 연락이 있어서 제가 인천에 있는 우진플라임을 견학시켰습니다.
그때, 김익환 당시 대표가 보은과 인연 맺으면서 이시종지사님과 충분히 협의하고 해서 보은 동부산단에 들어오도록 직 간접적으로 역할을 했습니다.
군민들이 모이는 자리에 얼굴을 보이지 못하고 한 것은 다소 미진했다는 것 인정하지만 제가 우리지역을 떠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유독 상대후보에서 지역구 후보 활동 미비했다고 합니다.
저는 행사장 가서 노래부를 기회도 주지 않습니다. 마이크 잡을 기회주지도 않는데 어떻게 합니까?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행사장에서 노래나 부르고 절이나 하는게 지역구활동은 아닙니다. 국회의원이 무엇을 하는 사람입니까? 나라와 지역이 잘되도록 법을 새로 만들고, 지역구 잘 챙기고, 예산확보하고. 알게 모르게 하는 일이 많습니다.
저에게 군민들이 제일 많이 하는게 취업부탁이고 가족중에 환자가 생기면 큰 병원 알선입니다. 저 표나지 않게 묵묵히 숨어서 군민들의 자녀들 취업시키고 급한 환자, 중환자 병원알선 수도 없이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의 활동이 미진했다고 느끼는 군민들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옥천신문 황민호 제작국장 : 후보자의 공약과 박덕흠 후보와의 공약에 차이가 없진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두 후보가 내놓은 기업유치나 충북도립대를 지켜야 한다. 그리고 지역개발공약 등을 보면 본질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이재한 후보만의 뚜렷한 차이점과 경쟁력은 무엇인지 밝혀 주십시오.

이재한 후보 : 사실 총선 출마자의 공약은 대동소이 할 거라고 봅니다.
공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인프라입니다.
다시 말해 이것은 국회의원 혼자 하는게 아니라 국가정부와 도와 군이 계획해서 같이 풀어가는 일이 많습니다. 전철역을 신설 한다든지 철도를 깐다든지 하는 것은 국회의원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5년전 10년전에 다 계획이 되어있는 것들입니다.
다만, 이러한 계획이 엉마나 앞으로 당겨지느냐 혹은 미뤄지느냐가 국회의원의 역량과 노력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지역 현안문제입니다. 우리는 기업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남부4군 문제는 인구가 줄어드는 겁니다. 남부3군의 인구 14만을 못 채워서 괴산군과 합구가 되고 괴산군민들은 박탈감과 상실감에 분노하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면 할수 있습니다. 보은옥천영동에서 인구를 한 2천명만 늘리면 됩니다.
영동인구가 5만800명인데 5만 무너지면 사무관 자리가 3~4자리 없어지고 이러면 6급 자리는 더 줄고 공무원 수가 줄고 정부예산도 중어듭니다.
영동은 5만이 한계점이 한계점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와 국회의원이 앞장서서 방법을 찾는다면 5만2천 5만3천 늘릴 수 있습니다.
영동은 영동대 교명변경문제로 난리입니다.
근데 작년부터 추진한 거 군수와 국회의원이 모른다? 이제 와서 뒷북치는겁니다.
영동군민들이 시위하느라고 3천여명이 모였는데 이분들 하루 인건비가 10~12만원입니다.
집회를 하고 시위를 해도 변화가 없습니다. 3억원이 공중으로 날아가도록 국회의원이 뭐해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현안문제를 잘 챙기고 풀어야 합니다. 도립대와 충북대 합병 저는 반대합니다. 도립대를 키우고 캠퍼스도 늘려야 합니다.
공약은 다 만들어낼 수 있지만 이것을 얼마나 성의 있게 실천할 수 있는지가 판단의 잣대가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황민호 제작국장님 말대로 큰 사업은 후보자끼리 공약이 대동소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권자들에게 솔깃한 걸 내세울 수도 있지만 현안문제를 중심으로 하다보니까 양 후보간 공약은 대동소이한데 중요한건 지난 4년간 어떤 일했고, 어떤 변화 가져왔고,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저는 농촌, 농업관련 공약을 많이 발표했습니다. 기업유치도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괴산 배재산단 25만평인데 10% 분양이고 청산산단도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충북도투자유치자문위원인데 충청북도는 경제 4% , 인구4%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유치하려면 많은 것을 알아야하고 많은 인적, 시스템적 인프라를 가지고있어야 합니다.
제가 부회장을 맡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에는 l200개 업종에 600개 회원사가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에 출판산단이 있는데 이 한 곳에서만 8~9천명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이런 일을 추진해 인구도 늘리고 지역경제도 살리겠다는 겁니다.
지역현안 만큼은 절대 박덕흠 후보와 공약이 대동소이하지 않으며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일입니다.

보은사람들 송진선 편집국장 : 후보자님 옆에서 정계거물이죠? 아버님 이용희 전 국회의원의 이름이 따라붙습니다.
4년전 19대 총선에서도 세습이라는 용어로 인해서 총선결과에 영향 있었던 것 같습니다.
5선 의원 지낸 이용희 의원의 공과를 짚어본다면?

이재한 후보 : 사실 아버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부담스럽습니다.
당시 박덕흠 후보가 출마의 변에 정치세습을 언급했습니다.
괴산에서 유세할 때도 세습을 언급했습니다. 지난번 선거 때 당시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손만복 후보가 1년 이상 세습 써먹고 다녔습니다. 세습이라는 말이 사실이라면 저는 현직 국회의원으로 이 자리에 있어야합니다.
세습은 투표없이, 민주적 절차없이 자리 물려 받는겁니다. 이런 부분을 이제는 군민분들이 이해하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군민들께서는 세습이야기 안하는데 박덕흠 후보만 정치세습 운운하고 있습니다.
제가 두려운가 봅니다. 제가 두려우니까 참 기가 막힙니다.
제가 요즘 대선을 치루는 것 같습니다. 박 후보는 4년 전에 썼던 박근혜 대통령 그 사진을 지금도 명함과 사무실에 걸려있습니다.
저는 옥천에서 후보사무실 개소했지만 박 후보는 괴산에서 개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걸어둡니다. 자기혼자서 해결못하고 박근혜대통령을 등에 업고 선거를 치루고 있습니다.
제가 지역을 다녀보면 제 손을 잡으면서 아버님 이야기하는 분이 많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내용인데 지금 가뭄 심합니다.
가뭄이 어느 정도 심하냐하면 모내기를 할 수 있느냐로 고민하는 분들 있습니다.
청성 장연저수지 보면 물 없습니다. 근데 다른 지역 보면 저희아버님 7~80년대 농산분과위원하면서 저수지를 엄청 만들었습니다.
당시에 저수지는 엄청 만들어서 그 한두 곳 빼고는 가뭄에 시달리는 곳이 없습니다. 그게 바로 국회의원이 하는 일이다. 2~40년 앞 내다보고 일을 하는거 그게 국회의원이 하는 일입니다.
아버님은 그 어려운 6~70년대 독재와의 싸움에서 견뎠습니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90년도 2000년도 중반까지 원회활동하면서 고생을 참 많이 하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선거라 하면 고개를 설래 설래 합니다.
제가 출마한다니까 모든 형제가 반대했고 저도 편안한 선택할 수만은 없었지만 어려운 선택을 했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보은옥천영동에서 만든 인물입니다. 선배정치인으로서 나름의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제가 옥천에 일부 경로당 찾아다니면서 인사하면 조폐창 누가 없앴어? 엽연초공장 이용희가 없앴다고 합니다. 이건 누군가가 허위사실을 유포한겁니다. 그래서 확인해봤더니 조폐창은 15대 어준선 국회의원 때고 엽연초는 16대 심규철 국회의원때였습니다. 그때는 아버님이 국회의원 아니었습니다. 9대 10대 12대하고 원외하고 13~16은 원외하고 17대, 18대에 현역활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지만 지금 19대 때 옥천은요, 옥천통계청이 약화되고, 고용지원센터 약화됐습니다. 보은에 가면 각 기관이 없어진다고 난리입니다. 경제규모가 적어지니까 이익추구하는 기관은 다 줄여벼리는 게 현실입니다. 정부기관이 없어지는 건 국회의원이 막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아쉽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버님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있는데 이게 자꾸 세습과 오버랩 되는데 세습과 관계없이 정치선배로서 지역을 다니다 보니까 아버님 향수가지신 분들이 많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옥천신문 황민호 제작국장 : 인구 늘리기를 질적, 양적으로 어떻게 할 것이며 또 옥천은 고령인구가 많고 청년인구가 적은데 이러한 불균형을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회;R입니까?

이재한 후보 :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면서 남부3군 유권자분들이 굉장히 불쾌해 하고 있습니다.
3개군만 해도 넓어서 일이 많은데 4군이 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이런 아쉬움과 어찌 보면 불쾌감을 많이 표현하십니다.
근데, 현직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대책이 없었습니다.
국회에서 소리나 지르고, 도의원 군의원과 함께 기자회견한 것이 전부 아닙니까?
영동의 어떤 분이 그러는데 인구 늘려야 한다고 하니까 박덕흠 후보가 인구늘어난다고 저 찍어줍니까 이런 말을 하더라네요. 한심합니다.
괴산은 임각수 군수가 한달만에 1천명 늘렸답니다. 인구늘리는거 힘합치면 가능합니다.
영동산단 20만평이고 보은산단도 공사 하고 있고습니다. 남부3군에 산단에 기업만 제대로 유치해도 인구 2~3천명 유치는 얼마든지 가능한일입니다.
그런 대안을 갖지 않고는 인구 늘릴 수 없습니다.
이것은 누가 어떤 노력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어렵다. 안될 것이다가 아닙니다.
산단이 조성되고 있고 이미 조성되어 있다.
여기에 좋은 기업 유치해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키시고, 나간 군민들 돌아 오도록 해 인구늘리는 것 국회의원이 해야 합니다.
영동대도 영동인구 5만800명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도립대도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키워야 좋은 기업유치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노력한다면 남부3군 인구 14만명 이상 만들어서 괴산을 원위치 해줄 수 있습니다. 이런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니까 그러니까 투표안 한다는 운동 벌어지는게 아닙니까? 이런 방법으로 함께 노력하고 해 보자는게 저희 뜻입니다.

보은신문 나기홍 편집국장 : 열심히 노력해 괴산을 군민들에게 돌려주시기 바란다.
언제부터인지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없습니다. 후보자께서는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답변에서 △농민기본소득 보장 △국가 단위 로컬푸드 실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식량자급률 법제화 △무분별한 밥쌀 수입 제한 등을 담은 농정 관련 법률을 제?개정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19대 국회에서 이와 관련한 의정활동에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여기에서 더불어민주당 역시 농업, 농촌, 농민에 친화적인 정당이라는 느낌을 찾기 어려운데요, 이런 상황에서 당선된다면 위에 언급한 핵심 농정 현안들을 어떻게 입법화 하실 계획인지 밝혀 주십시오.

이재한 후보 : 그렇기 때문에 저 이재한이 국회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로 농수산식품위에 소속되어 활발히 활동하면 된다고 자신합니다. 누가 시작하느냐가 문제라 생각합니다.
우리 민주당에선 농촌정책조정단을 구성해 운영해왔습니다.
농촌, 온업, 농민이 어려워진 것은 정부가 경제성장률이라는 수치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정권 때 747, 박근혜정권의 3%이상 성장률이라는 목표로 대기업에 모든 혜택을 주고 농촌, 농업, 농민은 신경을 안 썼습니다.
왜 이렇게 됐는지 한번 잘 생각해 보십시오. 호남과 영남 이분들은 정책보다 당에 순응하는 분들.입니다.
엄밀히 따져 우리 충청권, 강원권 순수농촌지역이라 볼 수 없습니다. 춘천이나 원주는 다 새누리당 국회의원입니다. 충남도 천안만 빼고 대부분 새누리당입니다.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이 우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입니다만 힘을 쓰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니 적극성을 가지지 않아 우리가 피부로 느낄수있는 농업정책이 실종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국회에 들어가면 농촌기본법 제정해 안정된 농업 할 수 있도록 법을 만들겁니다. 직장인은 직장을 다니다 그만두면 실업급여 주는데, 농민들은? 농업도 직업 아닙니까? 농민도 체계적으로 지원해서 농사짓는 분들이 자부심 갖도록 정부에서 관심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해 11월 광화문에 농민회에서 데모한다고해서 가봤습니다. 당시 남부3군에서도 많이 왔습니다. 밥쌀 수입 개방 때문에 농민들이 눈물 흘리며 거리 행보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제가 현 정부와 국회의원들에게 많은 회의를 느꼈습니다.
노동자 농민은 데모하고 경찰은 저지하고 , 젊은 청년들이 부모님뻘 되는 사람들과 싸우고 있고. 농업에대한 근본적 대책없이는 이런 사태가 앞으로 계속 있을 것이라 봅니다. 이런 상황을 우리 농민들이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봅니다.
밥쌀 수입하면 농민들에게 미래가 없고 농사도 지을 수 없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 해결을 위해 정말 미래지향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민주당 정책통 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우리 농민정책 농업정책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일선에서 뛰겠습니다.

보은사람들 송진선 편집국장 :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이 37억7천만원이 넘습니다. 이는 이번 총선에 등록한 후보자들의 평균재산 20억9천만원을 훨씬 상회하는 것입니다.
5000만원에 달하는 하얏트헬스클럽 회원권도 신고했던데 이는 농민과 서민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일하겠다는 후보자의 약속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 이에 대해 해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재한 후보 : 사실 박덕흠 후보가 옆에 있었으면 이런 질문 안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신고한 재산중 제 재산 얼마 안되고 집사람 재산 많습니다.
제가 미국 유학생활 할 때 초반기에는 아버님 도와줘서 좀 편안한 생활했지만 중반부터는 제가 돈 벌면서 생활해야 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귀국해 고민 많이 했습니다. 직장을 다닐 것인지, 사업을 할 것인지, 정치를 할 것인지 고민을 했었고, 마침 저희 집사람과 교재 중이었습니다.
장인어른이 저를 앉혀놓고 결혼을 하려면 첫 번째 종교가 같아야 할 것, 두 번째 정치하지 말 것, 세 번째, 사업하지 말 것 이었습니다. 왜 그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떻든 저는 거짓말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정치하고 사업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아내와 뜻을 같이하고 있구요.
제가 말하는 이유는 제가 결혼할 당시 무척 어려웠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아버님 큰 재산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귀국해서 작은 장사 시작했고 지금 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돈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자리 잡는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느꼈습니다. MBC특강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공개적 방송에 나와서도 그때의 어려움을 이야기했습니다. 정말 수도 없이 자살하고 싶고 중소기업이 사장들이 IMF 터지고 수도 없이 자살했습니다. 저도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힘들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처가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돈이 별로 없습니다. 사업하면서 사업체 유지하고 있어서 우리 회사 주식과 옥향아파트 7천800만원짜리, 회사주식, 5천만원짜리 헬스권은 중소기업중앙회 하고 사업도 하다보니 비즈니스상 필요해서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재산이 37억이라고 하면 많은 거지만 서울에서 사업하는 사람 보면 아파트 한 채가 한 15억 정도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큰 부자는 아닙니다. 상대후보와 비교하면 더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서민, 농민, 가난한 사람을 위한 정치 못할 일은 없습니다.
저도 힘든 과정 거쳤고, 늘 함께 했기에 저는 그런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중소기업협회에서 24년째 망하지 않고 버티는 건 기적입니다. 저는 그래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보은사람들 송진선 편집국장 : 현재 보은은 보은산업단지에 공급할 공업용수를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담수한 상궁저수지 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진플라임이 입주한 동부산업단지에도 상궁저수지 물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용수가 부족해 대규모 공업용수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는 유치가 어려운 것이 보은의 현실입니다. 이 부분은 후보자도 인지하고 있고 심각성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음성, 진천, 충주 등지는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 사업추진으로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진천에 둥지를 튼 한화큐셀 코리아의 경우도 이 업체가 필요로 하는 공업용수를 공급해주지 못한 것도 보은이 아닌 진천을 선택한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산단에 공급할 용수원 확보를 위해 대청댐계통 공업용수도 추진에 대한 의견을 갖고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이재한 후보 : 송 국장님이 굉장히 중요한 질문을 했습니다.
산단에 중요한 것이 바로 공업용수입니다. 용수가 확보되지 않으면 기업을 유치하는데 어려움 있습니다.
산업용수 확보하는데 인근에 대청댐 물을 쓸 수 있느냐 인데 가장 큰 문제는 예산이입니다. 보은지역 산업용수 확보를 위해서 제가 국회의원 되면 어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확보하겠습니다. 용수가 확보해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대청댐에 물을 끌어다 쓰던 다른 방법 찾든 용수문제 해결 되야 한다고 생가하고 있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은신문 나기홍 편집국장 : 보은군은 열악한 재정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도로로 묶여 30년 이상 재산권행사도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도시계획 해제를 하는 경우까지 발생하는데 이는 비단 보은군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방세수입이 취약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마다 같은 처지일 것입니다. 보은군도 군비만으론 부족해 도비와 특별교부세 지원까지 받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전체를 개설하는데 900억원이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2020년까지 미개설 도시계획은 해제토록 돼 있어 반드시 필요한 곳의 도시계획도 해제해야 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재정자립도 15%미만 등 일정한 기준 이하의 자치단체에는 국비를 지원하는 정부 차원의 대책이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 말씀해주십시오.

이재한 후보 : 지금 말씀하신대로 우리 도시계획도로에 문제인데 이게 한마디로 빈익빈 부익부입니다.
지방자치 예산이 많은 자립도 높은 곳은 도시계획도로 만드는데 저희처럼 자립도 낮은 곳은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포괄보조금이라는 명목으로 격차 줄이고 있는데, 나 국장님 말씀대로 특별교부금 끌어오면 오면 좋은데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정부에서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지자체 지원예산을 크게 줄였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지자체는 예산이 없어 작은 도로도 못 만들고 있는 실정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 되면 이런 규정을 재조정해서 재정자립도가 낮아 어려운 지자체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곳에 돈을 줘야지 잘 나가는 곳에 돈을 주는 것은 비합리적입니다.
일본은 고향세라는 것이 있습니다. 고향에다 주는 고향세 이야기 들었는데 예를들면 제가 고향이 보은이고 사는 곳이 부천으로 세금을 1년에 1000만원내면 이중 10%를 제 고향인 보은군에 주는 겁니다. 이게 고향세인데 우리나라도 이거 추진하면 우리 같은 남부4군 지역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이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보은신문 나기홍 편집국장 : 후보자께서 일 잘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호소하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데 이게 유권자들에게 진정성을 보였는지 모르지만 2월말 충청일보 여론조사 발표와 얼마 전 방송사 여론조사발표를 비교하면 지지율이 현격하게 좁혀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박덕흠 후보와 격차가 얼마나 좁혀졌다고 보고 있고, 최종 판세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소신껏 밝혀주십시오.

이재한 후보 : 방금 말씀하신 것은 벌써 몇일 전이고 지금은 더 좁혀졌다고 봅니다.
군민들도 좁혀졌다고 많이들 이야기하십니다.
후보자인 제 입장에서도 어려운 싸움이지만 “희망 보인다”며 유권자들 께서 어깨를 툭툭 치면서 이번에 바뀌어야 한다. 꼭 이겨야 한다. 책임져라 이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지금 부동표가 44%라고 할 정도로 우리군민들은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실망, 현직의원에 대한 4년간의 평가, 앞으로 4년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를 고민하고계십니다.
이들 세가지 고민 끝에 지금 군민들의 마음에 제게로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영동장날에도 많은 분들이 지지해 주시며 힘을 주셨습니다.
저는 오늘 대담회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이재한을 믿겠다 하면 바람이 일어납니다. 바람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일으켜주는 바람이 있고 제가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 반드시 이길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옥천신문 이안재 대표: 끝으로 이재한 후보께서는 정리발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한 후보 : 먼저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처럼 관심과 사랑을 주시고 있는 것이 이게 민의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후보인 박덕흠 후보가 안 나왔지만 저 혼자라도 자리 만들어준 지역신문에 감사 드립니다.
저 이재한이 국회의원이 되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또, 한다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저는 미래지향적인 사람입니다. 올해 나이 52살입니다. 국회의원 한번이 목표가 아닙니다 이 지역에서 큰 인물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지역이 큰 인물을 만들어 주셔야 이 지역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안타까운 건 일 할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일 안한다는 것입니다. 공당의 추천 받으면 능력은 대동소이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여러분! 누구에게 맡길 것입니까? 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맡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다시 4년 세월을 공전하게 됩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열의와 성의가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만들어준 국회의원이 얼마나 지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역을 위해 미래를 찾고, 국가를 위해 일 할지를 생각해야합니다.
이번 19대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에게 실망만 줬습니다. 오죽하면 국회의원을 수입하자는 말까지 나오겠습니까?
심지어는 저에게도 왜 국회의원을 하려 하느냐는 질문도 듣고 있습니다. 저는 그럼에도 걸어가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남부4군 군민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 이재한과 함께 해 주십시오.
저의 정치철학, 지역발전철학, 인생철학을 여러분이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이재한은 정말로 일하고 싶습니다.
남부4군 군민여러분께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이재한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옥천신문 이안재 대표 : 박덕흠 후보께서 토론회에 응하지 않고 불참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지역민의 한사람으로, 유권자로서, 지역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유감을 표명합니다. 어쨌든 선거가 일주일여 남았습니다. 오늘의 대담이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기여돼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후보자초청 대담을 마치겠습니다.
/보은신문 주간보은사람들 옥천신문 연합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