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센터’ 맞춤형 사업 추진
202명 아동대상 2억8000만원 투입
2016-03-31 김인호 기자
보은군 드림스타트센터가 2016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는 군내 202여명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분야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비 등 총 2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발달의 핵심 프로그램인 필수 서비스와 아동별 욕구를 고려한 맞춤서비스를 연중 월별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주요 필수 서비스는 안과, 치과,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 등 아동의 신체발달을 돕는 신체/건강 프로그램과 성폭력, 가족캠프 등 정서/행동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맞춤 서비스는 또 심리치료비 지원, 멘토 멘티 프로그램, 유아정서발달체험 등의 정서/행동 프로그램과 유아오감발달 프로그램, 방문지도학습, 학습지 학원 지원 등의 인지/언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보은군 탄생 600주년을 맞아 취약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내고장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내 역사 문화유적지 및 주요 미래 산업시설 등을 탐방한다.
이밖에도 요리교실(영양교육, 생일케이크만들기), 부모공예교실, 자녀 양육교육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보은군청 여성아동계 이춘희 관계자는 "취약아동과 가족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