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농정협의회 개최

보은군 추진사업 설명 및 협조 요청

2016-03-24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 1차 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정협의회에서는 2016년 농정시책과 농정사업 지원에 관한 설명과 함께 개방화시대에 대응해 농어업.농어촌이 나아갈 방향, 정책 수립 등을 논의했다. 또한 농협, 축협 등 농업 관련기관도 참석해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보은군은 전했다.
농정협의회는 농협, 축협, 산림조합, 농어촌공사 등 관내 농업관련 기관과 대추, 사과, 복숭아, 쌀, 한우, 젖소, 버섯, 약초, 채소 등 품목별 선도농업인 및 농업인 전문가 등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혁 군수는 이날 “올해 농업예산은 군 전체 본예산기준 24%로 지난해 675억보다 25억 증가한 700억의 예산을 농업부분에 투자하여 FTA등 농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고소득다품목집중육성과 틈새시장공략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설치 운영된 농정협의회는 지난해까지 총 17회 개최하여 56건의 주요 농정정책을 협의하고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완료 했다고 보은군 농축산과는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