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총동문회 총회 및 동문의 밤 ‘성료’

2016-03-24     나기홍 기자
속리산중학교총동문회(회장 홍순철)가 19일 제19회 속리산중학교총동문회 총회 및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16회 동창회(회장 정종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순철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 350여명이 참가해 선후배간 돈독한 우의를 나누고 모교발전에 기여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체육행사에서 동문들은 배구경기로 몸을 풀고 서로에게 걸쭉한 막걸리를 권하며 못다 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홍순철 회장은 인사를 통해 “전국 최초의 기숙형 중학교인 우리 모교 속리산중학교 이야기가 외지에서도 들릴 때 마음이 뿌듯하다”며 “동문들이 한마음이 되어 모교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별도의 임원선출 없이 총동문회장 홍순철(5회), 부회장 박덕조(6회), 안현찬(7회), 사무국장 김형수(5회), 재서울회장 박범수(1회), 재청주회장 박세만(1회), 재대전회장 유효종(2회), 카페지기 송영진(2회)이 그대로 유임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동문의 밤’ 행사에서는 기별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으로 밤늦게까지 동문들을 행사장을 떠나지 못하게 했고 16회 동문인 검찰청 의정부지청 정광일 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속리산중학교는 2011년 3월 내북중과 원남중, 속리중학교가 통합돼 전국최초의 기숙형 중학교로 거듭났으며 현재까지 5,3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