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비 100억 이상 공공시설 순수익이…
2016-03-17 김인호 기자
이번에 공시한 공공시설은 ‘2014년 기준’ 보은공설운동장과 보은국민체육센터 두 곳.
16일 보은군 공시에 따르면 보은공설운동장은 건물 2298㎡, 토지 3만4643㎡로 보은군이 직영을 하고 있다. 2006년 8월 건립한 운동장은 비공무원 2명이 관리했다. 연간이용인원은 4만7120명, 365일 개관일수를 기록했다. 건립비용은 국비 42억, 지방비 67억 원 등 109억 원이 들어갔다. 인건비 6700만원과 유지관리비 8869만원 포함해 시설운영비가 1억5569억 원으로 나타났다. 수익에서 비용을 제외한 보은공설운동장의 순수익은 마이너스 1억5569만원이다.
보은국민체육센터는 건물 7885㎡, 토지 2만6142㎡이며 보은군이 직영하고 있다. 2006년 9월 건립했으며 공무원 9명, 비공무원 8명 등 17명이 관리 인력으로 운용됐다. 연간이용인원은 5만9871명, 365일 개관일수를 기록했다. 건립비용은 국비 136억 포함 146억 원이 소요됐다. 인건비 7억2300만원, 유지관리비 6억6073만원 등 총 13억8373만원이 시설운영비에 들어갔다. 수익으로는 입장료 1억8700만원, 대관료 300만원 등 1억9000만원을 거둬들여 순수익은 마이너스 11억9373만원을 기록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