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화합의 한마당 잔치'
군, 20개 종목에 선수단 301명 참가
2002-06-22 곽주희
이번 대회에 보은군 선수단은 20개 종목(정식 19, 시범 1)에 선수 204명, 임원 97명 등 총 301명이 참가했다. 종목별로는 육상 37명, 축구 20명, 테니스 10명, 정구 14명, 배구 14명, 탁구 18명, 씨름 13명, 배드민턴 16명, 민속경기 12명, 유도 9명, 검도 6명, 궁도 8명, 사격 5명, 태권도 9명, 볼링 10명, 실용자전거 9명, 족구 9명, 게이트볼 9명, 골프 6명, 택견 9명 등이다.
지난 20일 열린 개회식은 개식통고, 시군 선수단 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 공개행사로는 충북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어울림을 주제로 부채춤을 선사했고 청주시립무용단이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주제로 북춤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과 지방선거로 인해 성화 점화와 단체장 경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결단식을 개최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정인채 총감독(체육회 전무이사)은 “올해는 배구, 탁구, 족구, 민속경기, 게이트볼, 정구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되며, 부전승으로 올라간 종목이 많아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성적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일까지의 보은군 선수단의 경기는 축구의 경우 증평, 탁구(남)은 영동, 탁구(여)는 증평, 씨름(단체전)은 청주, 씨름(개인전)은 옥천, 검도는 옥천, 배드민턴(남)은 영동, 배드민턴(여)는 음성, 실용자전거(여)는 청원, 족구는 괴산과 예선전을 펼치며, 테니스, 배구, 유도(단체전, -71㎏, +71㎏), 태권도, 실용자전거(남), 민속경기(척사)는 부전승으로 올라갔다. 또한 민속경기(제기차기)는 8번째로 경기를 펼치며, 게이트볼은 단양, 옥천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편 보은군 선수단은 지난해 음성에서 열린 제40회 도민체전에서 종합 10위를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