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개장’

2016-03-03     나기홍 기자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가 지난달 27일과 28일 2일간의 시험운행을 거쳐 1일 개장했다.
하지만 개장 당일에는 전날내린 눈으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운행은 하지 못했다.
자전거 페달 방식의 하늘자전거인 스카이바이크는 총 15대로, 솔향공원을 크게 도는 높이 2~9m, 1.6㎞의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코스 완주에는 총 25~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군은 지난해 자동운행장치 추가 설치, 선로 보강, 비상대피로 설치 등 시설보강공사를 마무리하고 고객 안전과 이용객 편의를 도모했다.
지난 2014년 5월 5일에 첫 문을 연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는 지속적인 홍보와 시설 보강을 통해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38,300여명의 관광객이 스카이바이크를 즐겼다.
올해에도 새봄을 맞아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를 비롯해 소나무 전시관, 4D영상관, 식물원 등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속리산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