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보은고 총동문회 성료

2002-06-22     곽주희
보은고등학교(교장 김정희) 총동문회(회장 양화석 1회)는 지난 16일 모교 강당 및 운동장에서 심규철 국회의원을 비롯, 김천호 교육감, 김홍운 도의원 당선자, 도교육청 김남훈 초등교육과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동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기념식 행사에는 처음으로 총동문회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가정형편이 불우하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2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50만원을 김정희 교장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모교애를 과시했다.

양화석 회장은 “24회째 6739명의 동문을 배출한 만큼 모교가 명문고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기별 임원들과 함께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펼쳐진 기별 단합 체육대회에서는 체육경기를 통해 선·후배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으며, 각 기수별 회장단과 회원들이 기증한 경품 추첨을 통해 동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흥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보은고 총동문회에서는 해마다 모교 관악부·사격부 훈련 보조금으로 각각 30만원씩을 지원, 모교사랑 및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