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서 사외이사 “조합 이익에 최선”

2016-02-04     김인호 기자
김영서 전 보은군청 기획감사실장이 보은농협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신임 김 이사는 보은농협 조합장과 이사들의 추천을 받아 대의원총회에서 128명 중 96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이사에 낙점됐다.
김 이사는 “남들한테 내놓고 자랑할 만한 것이 없다. 보여줄 만한 것도 사실 없다. 다만 공직생활하면서 사회생활하면서 꾸밈없이, 솔직하게 정직하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만은 늘 생각하며 살았다”고 자기를 소개했다.
김 이사는 이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진 것도 솔직하고 정직하게 살아왔다는 나름대로의 자부심 때문에 설 수 있었다”며 말을 이었다.
김 이사는 “가진 것이 있다면 남들보다 부족한 것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보은농협이 잘되는 일에 조합원님들의 이익이 되는 일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아울러 “조합원을 받들고 질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사로 남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김 이사는 1977년 보은군 공직에 몸담은 이래 문화관광과장, 재무과장, 행정과장, 경제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