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꿈’ 이루어 가는 다빈치 교실 개최

대학생 재능기부 통해 농산촌 어린이 미래인재로 육성

2016-01-14     김인호 기자
수정초등학교(교장 이영란) 3~6학년 20명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과학실에서 ‘온드림스쿨 다빈치 교실’을 열고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온드림스쿨은 ‘이루어 가는 꿈(on making the dream)’, ‘꿈(dream)을 켜다(on)’, ‘따뜻한(溫) 꿈’이라는 뜻으로 소외계층의 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미래인재육성 종합 브랜드이다.
수정초에서는 ‘Poly에 홀릭하다’란 타이틀로 학생들에게 도형과 더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수학적 체험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전개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즐거운 수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온드림스쿨 대학생 교육재능프로그램 공모에서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대학생 교사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전 과정을 수행하기 때문에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되었다.
수정초 이영란 교장은 “기업과 대학생들의 교육기부 활동의 확산을 통해 농산촌 초등학생에게는 방학 중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미래인재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에게는 나눔 문화의 확산을 통한 의미 있는 기부 활동으로 공동성장을 이루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정초는 겨울 방학에 다빈치교실을 비롯해 오케스트라캠프, 방과후 교육활동프로그램운영,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꿈을 키워가고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