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은 새로운 보은 600년 출발의 첫해

정 군수 “유망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설 터”

2016-01-07     나기홍 기자
“2016년은 보은이라는 지명이 탄생 된 60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저와 600여 공직자는 보은군의 새로운 600년을 출발하는 첫해에 5대 역점시책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정상혁 보은군수가 2016년을 시작하며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으로 △신뢰받는 투명한 군정 실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경쟁우위의 특화농업 육성 △ 특색 있는 관광자원개발 및 체육 인프라 구축 △ 더불어 잘사는 복지정책 실현 등을 꼽았다.

먼저, 신뢰받는 투명한 군정 실현을 위해 맞춤형 현장행정,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 국내·외 도시와 교류 협력 강화, 우수 지역인재육성, 재난·재해 없는 안전행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 정주 여건 조성과 1일 1만 톤 규모의 정수장 설치 추진, 보은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주요 도로 확장·포장 공사, 폴리텍대학 2021년 개교를 위한 협력과 노력 및 보은산업단지 유망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고부가가치 지역 특화농업 육성, 명품 대추 생산기반 시설 및 유통활성화 사업, 산나물 산약초 재배단지 및 농가 보급형 미꾸리 양식장 조성을 통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한다.

또한, 특색있는 귀농·귀촌 정책과 2년 연속 선정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을 통해 6차 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한다.

군은 보은대추축제 프로그램을 대폭 보완해 관광객 100만명, 농산물 판매 1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힘쓰며 바이오 휴양밸리조성 사업,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속리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관광기반을 확충한다.

또한, 삼년산성 대장간 주막 조성사업, 세조와 정이품송 천년만남 재현 사업, 말티재 생태축 복원 사업, 중부권 최고의 단풍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속리산의 옛 관광 평성을 되찾을 계획이다.

특히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완공하여 도내 유일의 완벽한 4계절 전천후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은군 스포츠의 2단계 도약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여성·아동·노인·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보건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정상혁 군수는 "새로운 600년을 향하여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힘차게 출발하는 첫해가 되어야 한다"며, "내가 아닌 우리, 개인이나 소지역의 이익이 아닌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