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지난해 110만명 찾아
메르스 사태, 가을 장마로 인해 전년대비 -7.7% 감소
2016-01-07 나기홍 기자
속리산국립공원 방문객이 감소한 이유는 메르스의 여파에 따른 관광여행 기피현상과 전년 대비 강우일 증가 등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메르스 사태 전인 지난해 1월~5월까지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전년대비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사태 이후 6월의 탐방객 수는 36% 급감했으며, 가을장마로 인해 11월 탐방객수도 18% 감소했다.
윤명수 과장은 “속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이 2013년까지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부터 다소 주춤하지만 올해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가 많은 탐방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탐방문화 개선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