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돌입’

오는 28일까지, 16개 작목에 2,200명 교육계획

2016-01-07     나기홍 기자
보은군이 6일부터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돌입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새해를 맞아 작목별 핵심기술을 교육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첫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6일 보은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보은읍, 삼승면, 장안면 대추재배 농가 200명을 대상으로 문을 연다.
또한, 28일까지 보은문화원시청각실, 농업기술센터, 읍면회의실에서 대추, 사과, 벼, 콩, 고추, 오이, 복숭아, 감, 오미자, 도라지, 호두 등 16개 작목, 2,200명을 대상으로 모두 27회 열린다.
한편 올해에는 대추 신규반을 별도로 편성하여 오는 22일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인 및 신규 대추재배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작목별 교육교재는 물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주요 작물 재배력을 제작 배부하여 농가에서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교육생에게는 필기구와 따뜻한 차가 제공된다.
교육내용은 시책교육으로 군수, 농업기술센터소장, 읍면장이 농정시책, 농촌지도사업, 각종 시범사업을 안내하고, 작목별 강사는 자체강사와 전문강사를 초빙해 작목별 핵심기술 위주로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새해영농설계 및 새로운 기술 경영 유통에 대한 교육과 지난해 영농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사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지난해 12월부터 5회에 걸쳐 강사별 교재발표회를 실시하는 등 교육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