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한의원 이상원 원장, 장학기금 200만원 기탁

2015-12-24     나기홍 기자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정담한의원 이상원(48) 원장이 보은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원장은 삼승면 달산리가 고향으로 바쁜 한의원 일에도 불구하고 2009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면서 경희대학교에서 후학양성을 위하여 열정을 다하고 있다.
이 원장은 고향 보은에서 보은고를 졸업하고 보은고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에 진학해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된 이경묵(3회) 교수의 조카다.
이 원장은 “매년 기탁하는 장학금 중에는 고향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회에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한의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따뜻한 마음도 들어있어 아주 뜻 깊고 소중한 장학금” 이라며 “ 작은 금액이지만 고향 후배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없는 보람”이라고 말했다.
1997년 경희대학교 재학시절에 보은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보은장학회와 인연을 맺은 이 원장은 고향사람들의 정성이 깃든 장학금을 받아 공부한데 대한 고마운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학업에 정진하던 일을 떠올리며 매년 큰 금액의 장학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