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 실시

2015-12-24     김인호 기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인 보덕중학교(교장 안성준)는 1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를 운영했다.
전 교사가 교과서 중심의 지식전달식 수업에서 탈피해 학생 중심, 배움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해 협력학습, 토론을 통한 문제 해결 학습, 실험·실습, 진로 체험학습 등을 운영해왔다.
지난 18일에는 학부모, 전교생,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음악 교과에서 준비한 리코더와 플롯 합주, 거문고 연주 및 1학년 학생들의 합창을 시작으로 ‘나의 꿈 발표대회’, ‘20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 작성, 진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알찬 행사를 마련했다.
전시분야에서는 자유학기제 개인 포트폴리오, 생활 공예, 과학 실험 결과물, 포토샵을 활용한 성과 발표회 포스터, 제과제빵, 세계 주요 건축물 모형, 내가 만든 학교신문 등을 전시해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활동한 결과물을 전교생 및 학부모들에게 홍보했다.
안성준 교장은 “자유학기제 성과 발표회를 통해 한 학기 동안의 결과를 정리하고 발표해 학생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었으며 학부모, 교직원, 전교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성과를 공유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