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학회, 문장대 18집 ‘가계부 쓰는 남자’ 발간

2015-12-24     나기홍 기자
보은문학회(회장 김영애)가 동인지 문장대 18집 '가계부 쓰는 남자'를 발간하고 21일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문장대 18집에는 국민들에게 너무도 익숙한 도종환, 김사인 시인과 장은수, ·임승빈 시인의 초대시도 함께 실렸다.
회원 작품으로는 김록수·김태원·류정환·마금홍·송찬호·오진숙·유영삼·윤석위·김기준·정상혁·조현경 시인의 시와 김영애·김진성·박금자·임선빈·정구필 수필가의 수필을 수록했다.
또 류정환 시인의 특별 기고문 '한국발전의 선구자, 신미대사'와 함께 회원들의 활동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특히 이번 작품집은 한국 문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송찬호·김사인·도종환 시인의 신작시를 실어 품격을 더욱 높였다.
송 시인은 '거미줄'등 5편을 소개했고, 김 시인과 도 시인은 각각 '화령'과 '정경'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보은문학회는 1988년 발족한 뒤 꾸준히 동인지 '문장대'를 발간하고, 이 지역 출신인 오장환 시인을 기리는 문학행사를 주관하는 등 지역 문학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