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후보자 정책 토론회
질문과 답변
2002-06-08 송진선
·장소 : 보은 문화원 시청각실
·사회 : 안성호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각 후보자 공히 공통질문 한 개와 개별질문 두 개씩 제외세켰다.)
공통질문
▲ 군의회의 기능은 무엇이고 어떤역할을 하는 것이며 어떤 봉사를 하겠는가.
【답】김기훈 - 군의회의 기능은 세가지로 주민대표 기능, 자치 입법기능, 행정 감시기능이다. 군의원 역할은 주민을 대표해 자치단체가 편성한 예산에 대해 심의하고 자치단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봉사한다는 것은 어떤 봉사를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에 의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경험과 생활습관을 통해 자연발생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답】정희덕 - 대표적인 기능은 자치단체의 주요 의사를 심의하는 주민 대표자의 역할이며 자치 입법 기능은 법령의 범위 안에서 조례를 제·개정, 폐지하고 행정 사무감사와 조사, 동의, 법령의 범위 안에서 집행기관의 독주를 막는 행정수행을 합법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 봉사는 앉아서 할 것을 서서하고 서서 할 것을 뛰어서 일하겠다.
【답】라광연 - 행정의 집행을 감시하고 행정의 독주를 견제하고 군민의 불편한 사항을 군정에 반영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군민의 일꾼을 자처하는 것처럼 군의원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는 것뿐 아니라 민의를 제대로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고 당면과제는 물론 창의적이고 계획적인 발상을 자아내 건의, 시행하고 군민에게로 실질적인 이익이 되게 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
【답】박수완 - 권의원의 기능은 예산심의와 조례제정, 군정에 대한 감독, 집행기관과 협의해 모든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봉사활동은 끝이 없다 그늘진 곳, 서민층이 무엇을 어려워하고 불편해 하는가를 귀담아 듣는 것이 봉사 활동이다.
【답】박홍식 - 군민들을 달구지에 실은 짐이라고 생각하면 군수이하 공무원은 소이고 소를 올바른 길로 제시간에 갈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 의원이다. 오랜 견문과 소의 마음을 읽으면서 빠른 시간에 제시간에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능이다.
【답】박세용 - 군행정의 올바른 집행을 관리 감독, 확인하고 각종 법과 시행령, 규칙이 적법한가. 적합한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 또는 폐지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가렵고 아픈 데를 찾아서 발로 뛰어서 해결해 주는 것이 진정한 봉사자라고 생각한다.
【답】심광홍 - 군의회의 기능은 첫째 주민의 대표기관, 자치 입법기능, 행정 감시기능이 있다. 역할은 군과 의회가 협력하여 견제하는 것이다. 의원 개인의 입장보다는 공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 역할이다. 주민과 의원이 한 몸이 되어 주민의 어려움, 가려운 곳을 찾아서 긁어주는 것이 봉사자라고 생각한다.
【답】구환서 - 지역주민의 대표기관이면서 자치법규의 조례제정 집행부의 견제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보다 나은 주민복지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한다. 의원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만이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답】이준거 -말로 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원이 되고자 한다. 군 예산이 만만치 않은데 말보다는 행동으로 예산을 낭비하는가를 열심히 살펴보겠다.
【답】정기형 - 세가지로 요약해서 주민의 대표기능하고 자치입법기능 행정 감시기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모든 법령의 범위 안에서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 폐지할 수 있다. 자치단체의 중요한 사항을 세밀하게 검토해서 주민생활 편의를 도모하겠다.
【답】배정환 - 주민이 지방자치 행정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기에 대표자를 뽑는 것으로 주민의 대표기관, 의결기관, 입법기관으로 기능이 있다. 역할은 군정의 정책과 입법 군정운영에 관한 사항을 의결, 군정의 독주 부당한 처사를 시정하게 하는 감시기능이 있다.
▲ 군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의정활동의 중점을 어디다 둘 것이며 시급히 해결해야할 현안이 있다면
【답】김기훈 - 보은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 보은군의 시급한 현안은 상권회복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을 돌며 느꼈는데 거액의 돈을 주고 세를 사는 가게에서 하루 1만원도 못파는 상인이 많다. 이는 우리 농촌이 힘들어 나타난 결과인데 현재 농민과 비농업인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 농민 7500세대, 비농업인 7400세대로 돌출구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출마한 것이다. 농촌을 살리는 길은 금방 나타나지 않고 장기적인 사업으로 확신한다.
【답】정희덕 - 군정의 행정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입법과 주민의 부담 기타 자치단체의 운영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이 헛되이 집행되지 않도록 주민대변자 역할을 하겠다. 주민과 직접 소득이 된다면 규칙이나 조례를 개정해 실현되도록 주민들의 손발이 되어 건실하고 합법적으로 운행하겠다. 인구감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개발을 통한 민자유치, 속리산 관광개발, 복지농촌으로 개발하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인구도 증가한다.
【답】라광연 - 시급한 현안은 주민세가 가장 큰 문제다. 50%로 인하해야 한다. 읍내 하수도에서 냄새가 난다. 각종 수의계약 상한선을 긋는 조례를 개정하고 삼년산성, 쓰레기 매립장은 10월달부터 거론되게 되는데 현재 발등에 떨어진 현안이라고 생각한다.
【답】박수완 - 보은읍의 소득증대와 농촌 복지증진, 관광객이 머물다가는 읍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답】박홍식 - 행정지표가 관광농업군이다. 이것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군민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소모할 수 있는 군이 되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활성화 경제활성화를 위해노력하겠다.
【답】구환서 - 집행기관과 의결기관 균형발전을 꾀하고. 관광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농축산물의 제도적 개선과 고유 브랜드를 통한 소득증대 기여에 앞장서겠다.
【답】박세용 - 농업군이므로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쪽의 농정정책을 펼쳐 농산물의 가격유지와 판매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출향인이나 각 기업체와 결연을 맺어 안정적인 소비를 유도하겠다. 농촌의 초고령화로 인력부족이 갈수록 심화, 영농기계화나 자동화시켜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저비용 고품질에 주력하겠다.
【답】심광홍 - 군의원의 역할에 충실, 잘사는 농촌만들기에 전력 소득증대를 꾀하겠다. 탄부면의 현안은 33.8%가 논농사 경작면적이다 군전체 10.8%에 비해 높아 쌀 문제가 심각하다.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산된 쌀이 제값을 받도록 방안 강구하겠다.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000년 17%, 탄부면은 25.3%를 차지한다. 노인들에 대한 복지증진 센터를 만들어 편안하게 지내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
【답】이준거 - 군의 숙원사업인 동학 문화재 건립문제에 노력.124억을 투입하는 기념공원이 있으나 역사로 볼 때 외속 장안에 문화재 건립으로 산교육장으로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답】정기형 - 의정활동 충실하겠다. 지금 미풍양속이 무너지고 윤리 가정, 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평소 익힌 도덕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 다시 한 번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
【답】배정환 - 남과 이웃, 공동체를 위해 댓가를 바라지 않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 기초생활보장자, 장애인, 독거노인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봉사하는데 역점두겠다.
개별질문
▲ 삼년산성은 한국 최초의 석성으로 되어 있는데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아이디어가 있겠는가.
【답】라광연 -옛 형태대로 복원이 아닌 인위적 복원으로 상품 가치가 떨어져 제고가 필요하다. 보은군 종합개발계획의 내용에도 삼년산성 주변에 포토아일랜드의 명소화로 되어 있는데 이것 가지고는 부족하고 이 일대에 쉬어가고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관광명소가 되어야 속리산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당진-상주간 고속도로 공사가 보은군을 관통하고 있어 고속도로로 인해 외지인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무엇이겠는가.
【답】정희덕 - 기업인이 투자를 하려고 해도 교통이 불편해 투자가 안돼 고속도로와 국도 4차선 공사 빨리 진행되어야 기업이 유치도 그만큼 쉽다고 생각한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도 확충되길 기원한다.
▲ 충북지역이 가뭄이나 홍수가 많은 지역으로 되어 있는데 치산치수의 문제가 심각한데
【답】김기훈 - 치산치수는 보은의 자연여건으로는 꼭 필요한 것이다. 보은의 자산은 잘 보존된 산과 깨끗한 물밖에 없다. 물도 현재 사먹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산과 물을 살리지 않으면 보은군의 미래가 없다. 이를 살려야 한다. 베트남은 관광자원으로 먹고 사는데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과 물을 지켜야 한다.
▲ 5일장은 농업발전과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보은군 나름대로 내세울 수 있는 5일장이 있다면.
【답】박수완 - 전에는 5일만 되면 전국에서 장사꾼이 모여 농산물도 많이 구입해갔는데 6일로 바뀌면서 시장 침체되었다. 다시 호전되고 있는데 외지상인들이 보은에 와서 많은 농산물을 구입해 갈 수 있도록 하고 상권이 형성되어야 한다. 보은에서는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와 함께 외지인들에게 보은의 농산물은 좋다는 평가를 받도록 장소가 마련되어야 한다.
▲ 공약으로 농산물의 높은 가격받기를 탄부지역에 국한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답】박세용 - 탄부면은 거의 수도작을 재배하고 있다. 진천, 여주 이천쌀에 뒤지지 않지만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 황금곳간 골드라는 품질인증까지 받았으면서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 탄부쌀 등 고품질의 농산물을 알려 제값을 받도록 하겠다.
▲ 최근 히트친 영화 집으로 때문에 영동산골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할머니가 그곳을 떠나는 일이 있기도 했는데 초고령화를 이용해서 관광상품화도 하고 있는데 초고령화를 막으면서 농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답】심광홍 - 노인들이 걱정하는 것이 건강이기 때문에 없어질 위기에 있는 보건지소를 존속시키고 마을회관에 간단한 운동기구를 갖추놓는 등 노인들이 맘이 편하면 잘살고 오래살아 노인복지에 초선을 다하겠다.
▲ 속리축전의 산신제, 탑돌이 등 세계적인 행사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답】박홍식 - 속리산의 모든 여건은 도시계획법으로 개발했는데 자연공원법 문화재보호법이 적용돼 제도에 걸려 관리소와 법주사와 상의해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협의를 해나가고 있는데 전국 행사를 개최해서 이 지역이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 저소득층의 소득증대 기여를 공약을 제시했는데 어떤 방법으로 기여하겠는가
【답】구환서 - 고령 노인, 생활 보호대상자, 소득이 없는 사람이 많아. 저소득층에게는 일감이라도 줘서 연명을 할 수 있도록 찾아줘야 한다. 저소득층 에게는 구병산 주변에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면 기여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 자연휴양림이 활성화 되고 있는데 혹시 외속리면과 관련된 자연휴양림의 활성화 방안이 있는가
【답】배정환 - 장재리 휴양림이 운영되고 있는데 장재리 대궐터 뒤쪽 도유림을 휴양림으로 조성하고 싶다.
▲ 충북 알프스가 99년 업무표장 등록됐지만 외지인들이 많이 오지 않는데 외지인들을 많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겠는가
【답】정기형 - 개발한지가 얼마 안되었고 많은 홍보가 안돼 상품이 좋아도 아직 많이 찾질 않지만 몇 년 더 가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코스가 될 것이다.
▲ 동학 문화재단지를 얘기했는데 문의 문화재단지를 아는가 동학 발상지를 어떤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것이 최상인지 복안이 있는가
【답】이준거 - 남원 광한루 등 문헌과 역사가 뚜렷하지 않은데도 문헌을 만들어서 추진하고 있다. 여기는 역사가 뚜렷한데도 아직 표시조차 없는데 학생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광지라고 생각한다.
공통질문
▲ 군의원 기능은 무엇이고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를 하겠다고 하는데 어떤 봉사를 할 것인가.
【답】이관희 - 군의회는 의결기관으로 조례 개정, 제정, 폐지 예산 안의 의결기구로 집행부에 대한 감독과 사업 진행에 대한 감독 선심성 집행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농자천하지대본이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과수, 쌀, 낙농이 주를 이루고 있다 농산물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제값을 받는데 주력하고 주민이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답】이달권 - 군의회의 기능은 입법 및 의결기구, 협력기구 행정의 예산 및 감시기구이다. 아직 잘 모르지만 선배 의원과 상의해 배우고 교만하지 않고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 행정 편의주의로 인해 소외된 곳 어려운 곳에 예산을 배정하도록 노력하겠다. 장애인 복지예산을 많이 배정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
【답】우쾌명 - 군의원의 기능이란 첫째 주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정신을 가져야 되고 둘째는 집행부의 월권을 견제 주민의 알권리를 제공하고 셋째는 지역 균형개발에 목표를 두고 넷째 조례를 개정, 폐지하고 상위법이 저촉되지 않는 데에서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집행부의 예산이 헛되이 쓰여지지 않도록 편성과정, 심의과정, 결산과정에서 감시 역할을 해야된다
【답】신기수 - 군민들을 위해서 예산을 잘짰나 심의하고 조례를 개정하고 제정해 주민에게 골고루 해택이 돌아갈수있도록 하고 집행부를 견제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면민의 심부름을 위해서는 모든게 내일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대해 노력하겠다.
【답】송인옥 - 지방자치의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며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가 군의원이고 주민의 뜻을 행정에 반영하고 지역에 봉사하면서 주민의 아픈 곳 가려운 곳을 찾아서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것이 군의원의 역할과 봉사라고 생각한다.
【답】이재열 - 지방의회의 기능은 주민의 대표기능으로 주민이 바라는 것에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것을 심어주고 전달해주는 것이다
자치입법기능, 행정감사 기능이 있다. 또 유권자가 대표자로 뽑아놓은 의원이 관리감독을 안하고 견제기능을 안한다면 제대로 일을 하지 않고 이권개입을 한다는 것은 유권자의 몫이다. 민주주의의 꽃은 투표다. 자치권의 행사다.
【답】김연정 - 1999년 이래 지역 최대 현안은 태권도 공원이었는데 해외연수비로 4천400백만원이 편성됐다. 온 군민이 주머니돈 끌어서 태권도 공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자고 난리인데 해외연수를 갈 수가 있느냐 군의원의 해외연수를 반대하고 다만 공무원만 해외연수를 보내는 것을 적극 찬성했다. 이것이 군의회의 현실이다.
【답】구연재 - 군의회 기능은 군민이 심의해야 하고 예산이 잘 세워져야 하고 쓰는 것도 고루 잘쓰도록 감시 감독해야 한다. 본인이 그 지역에 살면 잘 파악해야 먼저 할 수 있고 나중에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최선을 다해 후에 자손에게 물려줄 때 하자가 없다고 본다.
공통질문
▲ 의정활동의 중점은 무엇에 두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가
【답】이관희 - 군의원으로서 법적인 범위 내에서 의무와 권리를 다하겠다. 삼승면은 벼농사 위주의 농업면이다. 미곡처리장 건립이 절실하고 경제를 좌우할 수 있는 사과와 배, 복숭아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을 위해 중점 노력하겠다.
【답】이달권 - 삼승면의 당면사항은 기관장, 이장중심으로 결정해 진행되고 있는 농민대표, 상인대표, 기관장, 군의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농정협의기구를 운영해 지역발전에 초점을 맞추겠다. 삼승면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농산물이 없다. 사과는 260여헥타 2050톤에 불과 서울 등 일부 지역에 지명도 있을 뿐이다. 과학영농으로 산지를 개발해 면적을 확대 삼승면의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수립해 운영토록 하겠다.
【답】우쾌명 - 지역현안인 인구감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교육문제도 고민이다.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농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속리산을 활성화하고 관광농업으로 육성하고 농업과 건설산업을 역점 개발해야 보은이 잘살 수 있다고 본다. 회인은 교통의 사각지대이다. 다행히 중부내륙고속도로가 회인을 통하면서 인터체인지가 개설돼 인산객사, 풍림정사, 아미산성 등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고석 쌍암지구에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답】신기수 - 3년동안 이장을 봐왔다 내북면에 계신 웃어른들 하고 대화를 통해 상의하고 모든 것을 공개해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무다. 국도도 산외면쪽으로 나가 내북면은 교통의 오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내북면도 보은처럼 관광명소를 만들고 싶다. 농업이 주류를 이루는 내북은 농산물 판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승면이 황토를 브랜드화 했듯내북도 브랜드화를 추진 전국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답】송인옥 - 농촌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농업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최선을 다해 힘이 되어줘 하락되는 농산물의 가격을 보장해주는 것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농산물 가격을 맞춰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농민을 위한 의원이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답】이재열 - 보은군의 재정자립도가 9.8%에 불과한데 지자제는 재정자립도에 존폐가 달려있다. 자립도를 높이는데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 속리산 관광자원을 잘 이용하고 지역이 관광상품이 되어 있어도 잘 활용이 안되고 제도권에 묶여서 개발이 잘 안된다. 문제점을 보완하고 여러사람이 뜻을 함께 해나가면 재정자립도가 꼴찌에서 한단계만 이라도 올라갈 것이다.
【답】김연정 - 나라돈을 수조원을 훔쳐먹는 사람에게는 나라돈을 주면서 농민들에게는 왜이리 인색한지 모르겠다. 국민들이 땀을 얼마나 흘리고 고생을 하는지 자세히 모르고 내배만 불리면 된다는 식이 현재의 도덕성이다. 사회의 도덕성이다. 농민들의 아이디어뱅크가 되어야 겠다. 좋은 생각으로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일을 하겠다.
【답】구연재 - 보은은 농업군이다. 쌀농사가 2004년 매상이 중단되면 수입을 떠나 살기가 어렵다. 농촌개발에 눈을 뜨고 비료나 농약보조를 더해 농업예산으로 돌릴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시골은 맨 노인이다. 마을회관에 물리치료실이라도 설치해 이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별질문
▲ 황토사과와 배 등 마케팅 사업을 어떻게 추진하면 되겠는지 평소 생각한 복안이 있는가
【답】이관희 - 1등품은 제값을 받고 있는데 2, 3등은 제값을 받지 못한다. 황토사과의 질을 자랑해 대도시 판로개척에 중점을 둬 제값을 받아야 한다.
▲ 과학영농특화지구를 얘기했는데 군내 인터넷 활용도가 어느 정도 되는가
【답】이달권 - 컴퓨터의 대중화에 따라 농업 정보화 수준이 높다. 과학적 관리로 체계적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센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생각한다.
▲ 그동안 산재된 문화재가 개발되지 않았는가 향후 개발계획을 어떻게 하면 되겠는가
【답】우쾌명 - 호점산성은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 진입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고 사직단의 원형이 보존된 것이 회인 것 밖에 없어 부지를 군에서 매입해 오장환 시인의 생가를 복원하고 관광의 물꼬를 트면 될 것이다.
▲ 무공해 농업이나 첨단농법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가
【답】송인옥 - 큰 관심은 없었지만 얼마 전에 마로에 가서보니 우렁을 논에서 키워 서울사람들을 오라고 해서 우렁을 같이 잡고 회식을 하며 무공해 쌀을 재배해 일반 판매가보다 2배 가까이더 받고 판매하는 것을 보았다. 이후 마을을 다니면서 친환경 농업을 설명하고 다니며 장려를 했다. 받아들일 농업이라는 생각을 했다.
▲ 인구감소 등 교육문제가 큰데 교육정책을 새롭게 해서 교육의 차별화를 할 수 있는지
【답】이재열 - 인구의 감소의 원인이 교육문제이다. 충청도에 대학이 없는 것이 단양과 보은입니다. 대학과 기업간의 산학협동이 이뤄지면 학생이 굳이 떠나지않고 지역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내북면 봉황리에 조형예술원이 들어서는데 대학원 과정이 들어서고 있어 민자가 유치될 때 지차체에서 조금만 도움을 준다면 관광과 연계된 차별화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본다.
▲ 지자체 단위의 직불금을 확대해 소득을 보장해주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는데 재정의 대부분을 국도비에 의존하고 있는 보은군 지방비가 얼마나 된다고 직불금을 확대하겠는가.
【답】김연정 - 법의 범위내에서 조례를 제정할 수 있다. 이미 준비를 다해 놓았다. 당선되면 곧바로 의회에 상정해 의결할 예정인데 단기성 영농자금은 연리 5%인데 이 조례로 전체 40%의 이자를 행정기관이 대신 갚아줄 수 있게 된다.
▲ 농촌지역의 상호부조, 품앗이 등 전통의 미풍양속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겠는가.
【답】구연재 - 기계화되다보니까 어렵고 기계화로 농사를 지어도 60세 이상의 약 80-90%가 된다. 경영을 할 수 있는 사람은 60세 미만이어야 되는데 70세가 넘어도 일을 해야 한다. 그러니까 품앗이는 할 수가 없다. 청원군은 벼농사용 비료가 100% 보조가 나왔다 보은군은 1300평에 1포 정도 배정됐다. 이것은 잘못된 것 같다. 힘없고 노약자들만 남았는데 정부에서 예산을 더줘서 일부 해줄 수 있는 것으로 보조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