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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7 김인호 기자
○…동양일보는 정부의 공공 비축미 방법이 매우 불합리하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벼 수매를 떠안은 일선 농협들이 적자를 면치 못해 농민과 조합 간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공공 비축미로 청주 9890t, 충주 4217t, 보은 3084t, 영동 2800t등 모두 3만 355t으로 40kg 83만 8775가마를 수매토록 시군에 배정했다. 그러나 이 같은 물량 배정은 총 생산량과 재배면적에 의한 일정 부문이 아니라 지난해 공공 비축미를 취급했던 물량에 비례한 것으로 쌀 값 안정화 정책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시장 격리곡 성격의 추가 물량은 이미 농협 물벼 수매가 끝난 뒤 배정된 것이어서 농가에는 벼가 없고 농협은 이미 사들인 벼를 정부 양곡으로 팔수 없어 이래저래 농협만 배앓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농협이 수매한 물량이라도 정부 비축미로 대체, 할당량만큼을 채우면 내년도 쌀 판매에 그 만큼 소홀하게 될 것”이라고 농협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주말 공휴일 없이 일하는 ‘철인군수’
○…충청투데이는 16일 지면 한판을 할애, 정상혁 군수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신문은 “보은군이 스포츠파크와 바이오휴양밸리 조성, 보은산업단지 개발, 한국폴리텍대학과 병무청 사회복무교육원 유치, 보은IC개선 공사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며 “도약의 중심에는 정 군수가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정 군수는 중부권 제일의 스포츠,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간을 촌각으로 쪼개가며 일정을 소화한다”며 “열정적인 정 군수의 모습을 보고 보은군민들이 ‘철인군수’ 또는 ‘일벌레 군수’라는 별칭을 붙였을 정도”라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