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 호응
2015-12-17 김인호 기자
속리산중은 2학년을 대상으로 14일, 15일, 18일 세 차례 원격영상 기술을 활용한 전문직업인 멘토링 수업으로 기획했다.
이번 진로멘토링 수업은 교육부와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제공한 웹캠을 통해 학교안에서 안전하게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 멘토를 만나 대화하고 궁금한 점은 질문도 할 수 있는 재미와 유익성을 갖춘 진로수업이다.
평소 관심은 있으나 만나기 힘든 게임개발자, 패스트푸드메니저, 애니메이션 디자이너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수업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한다.
속리산중 류규현 교장은 “원격영상 멘토링 수업이 웹캠을 통해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전문가와도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로수업”이라며 “도시와 멀리 떨어진 속리산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수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현희 학생은 “이번 원격영상 멘토링 진로수업을 통해 게임개발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 해소되었으며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으로 다양한 직업전문가를 만나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