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후보자 정책 토론회

신상질문·답변

2002-06-08     송진선
▲ 이범로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가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한 것을 두고 기성 정치인의 행태를 보여줬다는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

○… 한나라당에서 후보자를 모아놓고 여론조사를 해서 높은 사람에게 주겠다고 도장까지 찍었다. 여론조사에서 내가 많다고 당에서 연락이 왔고 그동안 공천을 안주더니 이후 여론조사가 소용이 없으니 여기서 경선을 해서 많은 사람에게 주겠다고 했다. 여론조사 결과 조금이라도 지지율이 높은 사람에게 주겠다는 약속을 한지가 6개월도 아니고 불과 한달 됐는데 약속도 못지키는 사람과 어떻게 일을 하느냐 공천을 줘도 안받겠다고 하고 나왔다.

▲정상혁
외지에서 살다가 고향으로 낙향한 것이 지방선거를 위한 것이라는 비판적 시각에 대해

○… 회인 사람으로 선대부터 430년 살았다. 지방을 떠나 있어도 보은의 현안이 있을 때 안온 적이 없다. 수해가 났을 때, 지난해 가뭄 때는 양수기를 보냈고 태권도 공원 유치 운동시 서울에서 중앙정부를 뛰어다니며 일했으며 농민행사에 빠진 적이 없다. 대청댐 문제를 규제하려고 할 때도 참석하고 몸은 나가있었지만 보은의 문제라고 하면 나만큼 시간낭비하고 돈들이면서 고향을 위해 애향심을 갖고 일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김인수
부채가 많아 선거운동에 지장을 주지 않겠냐는 반응에 대해

○… 부채가 증가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경제적인 문제에 욕심부리지 않고 직업에 부정없이 노력하면서 정직하게 땀흘리면서 살았다.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돈도 모을 수 있었지만 돈에 욕심부리지 않고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왔다.

시간나는 대로 작업복을 입고 성실하게 일할 각오다. 도의원 선거법상 3천여만원이 들지만 선거법을 지키며 금권선거를 하지 않겠다.
그동안 함께 해온 사회봉사단체, 문화단체, 체육단체에서 인정을 받고 도움을 받겠다. 또 군민들의 인정을 받고 도움을 받겠다. 증가되는 부채는 앞으로 작업복을 입고 열심히 일하겠다.

▲ 김홍운
추진력이 없어 도의원에 당선돼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인가 하는 여론에 대해

○… 추진력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성격이 온후하고 생활신조가 착하게 살자는 이런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다 보니까 주위에서 추진력을 거론했는지 모르지만 지역경제과장 재임시 외속농공단지를 조성했다.

당시 여건이 어려웠지만 공기내 완벽하게 해냈다. 그래서 이후에 의정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군민의 일이라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책임감있고 소신있게 추진해 나갈 각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