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자 정책토론회

질문과 답변

2002-06-08     송진선
오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사와 보은군 바른선거 시민모임에서 주최한 군수 후보자 정책 토론회가 5월31일 오전 10시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있었다. 후보자들의 자질과 이들이 제시한 공약을 검증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비젼을 가지고 있는 능력있는 인물이 있는가에 대한 평가를 해보는 자리였다

·일시 : 2002년 5월31일 오전 10시
·장소 : 문화원 시청각실
·사회 : 강태재 청주 상공회의소 사업부장
·패널 : 강희경 충북대학교 교수, 서병규 충청대학 겸임 교수
·후보자 : 김종철, 이향래, 김정인, 박종기(기호순)

공통질문(행정/일반분야)
【질】강희경 -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구가 줄지 않아야 하는데 통계청에서 나온 인구통계 자료를 보면 95년 4만3천명 2001년 3만8천명으로 감소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특징인데 군수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감소속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이것만 잘하면 군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방안이 있다면?

【답】이향래 - 농촌의 인구 감소현상은 전국적이다. 그러나 7년동안 8천여명 줄었다. 어린아이 울음은 그치고 자녀교육문제로 대도시로 빠져나간다. 우선 농촌에 농사를 짓는 사람이 소득이 높아야 한다. 수지맞는 농사가 있으면 나가지 않는 젊은이가 있다. 청정기업유치를 해야한다, 일자리가 있어야 인구가 있다. 교육문제 해결. 이거 고민해야 한다. 인근 옥천마냥 명문고,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펼쳐야 한다. 대전에서 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에게 전원 주택단지를 만들어 인구를 유입시켜야 한다.

【답】김정인 - 교육문제와 교통문제로 인구가 감소했다고 생각한다. 관광활성화 밖에 없다고 본다.  7월부터 주5일 근무가 본격 실시되면 짐을 꾸려 캠핑을 떠나는 그런 문화가 새로 도입될 것이다. 그런 장점을 가진 군이 보은군이다. 도시인들이 주중에는 도시에서, 주말에는 보은군에 기거하도록 전원주택단지를 개발하면 인구증가가 가능하다.

【답】박종기 - 원인은 앞에서 말했지만 소득이 적고 교육이 문제다.
대책으로는 소득증대와 농촌 삶의 질을 정책기조로 삼고 있다. 교육문제는 과외수업을 농촌 실정에 할 수 있겠는가. 과외수업은 보충수업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보충수업은 군에서 지원할 수 있다. 구태여 비용 많이 안들이고 비용을 군에서 부담하는 것을 생각해보겠다.

【답】김종철 - 이농현상, 자녀교육 문제, 가족계획에 따른 인구감소가 나타나고 신생아가 적다. 국민성이 남아선호 사상으로 인해 인구가 적어진 것으로 본다. 인구유입 시책으로 임산부 출생시 신생아에 대해 5만원씩 출산장려금, 농공단지 입주기업에는 취득세나 등록세를 면제해주고 재산세도 5년간 50%를 지원 세제혜택을 줘 군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도록 하고 있고 이를 정책적으로 개발해서 인구가 유입되도록 노력하겠다.

【질】서병규 - 보은군의 재정자립도가 10%미만이다.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최하위인데 이유가 어디서 비롯됐고 현실을 극복 개선해서 재정자립도를 향상시킬 방안은 무엇인가.

【답】김정인 - 군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서 수익사업 특별위원회를 설치해서 타 자치단체가 실패한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 보은군의 한 사례가 있는데 환경과 모 계장이 자가 공내 촬영기를 개발해서 수익도 올리고 예산절감도 가져왔다고 한다. 그와같은 사업가적, 실속있는 사업을 펼쳐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답】박종기 - 재정자립도를 높여야 하는데 주민세를 높여서 재정자립도를 높일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청정한 지역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지화 하면 될 것이다. 보은군이 다 관광지다 그런 식으로 활용해 외지사람을 끌어들이겠다. 태권도 공원 유치, 케이블카 설치, 정이품송과 정부인 소나무 솔 공원 등 삼년산성, 동학공원 등 군 전체가 공원화 관광지화 할 수 있도록 해볼 생각이다.

【답】김종철 - 후보들이 재정 자립도의 개념을 모르는 것 같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세+세외수입 세입을 결산해서 나눠서 여기서 백분지 일을 따진 것이 재정자립도인데 우리군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98년 11.4% 2001년 10.7%이지만 실제 세입은 98년보다 2001년 15.1%가 늘었다. 자립도 낮다고 해서 지역경제가 침체가 왔다고는 볼 수 없다. 이는 군민에게 세금을 적게 걷으면서 중앙부처로 국고 보조금을 많이 확보해서 예산 규모가 커졌다. 살림살이 규모는 커져 우리군 발전에는 많은 예산을 투입할 수 있고 지난해 각 시군 채무가 많은데 보은군 채무가 한 푼도 없다.

【답】이향래 - 그러나 이 도표를 보면 재정 자립도가 영동, 옥천이 배 이상 높다. 단양도 우리보다 배가 높다. 재정자립도가 낮다고 하는 것은 구걸을 많이 한다고 하는 얘기다. 아이러니 하게 이게 주민세가 오른 내역이다. 옥천 5천원이다.청주시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올랐다. 재정자립도를 높일 방안은 청정기업 유치, 골프장을 건설해야 한다, 온천개발도 해야 한다, 속리산을 활성화해야 한다.

개별질문(행정분야 공약중심)
【질】강희경 - 일회성 예산을 줄이겠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일회성 예산의 사업이 무엇이고 전체 예산의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는가 말해달라.

【답】이향래 - 일회성 예산이 아니라 소비성·소모성 예산이라고 했을 것이다. 한 예로 정월보름에 각 읍면에서 나와서 지신 밟기를 했다. 그날 경비가 읍면 단위로 많이 발생했다. 2월 초하루 내속리면 사내리에서 면민 축제했다. 4월달 회남면 면민축제 했다. 속리축전 했고 지난 가을 백중때 각읍면 축제를 했다. 작년 가을에 속리축전 했는데 농민들 얼마나 바쁜가 비오기 전에 짚좀 실어들이고 일좀 하려고 하는데 읍면단위로 축전 한다고 하니까 한 번 할 때마다 6천만원 들어가는 그 예산 농촌에 투자하고 생산성 있는데 투자해서 자립도 높이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회성 예산이 보은군 전체예산에 차지하는 비중은 행사, 사회단체 지원비 등 합하면 6%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농지정리나 산림예산을 제외하면 농업군인데 4%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질】강태재 - 이에 대해 김종철 후보는 의견이 있는가.

【답】김종철 - 이후보는 농업예산이 6%밖에 안된다고 했는데 우리 전체 예산으로 보면 농업에 투자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다. 도로를 개설하는 것도 경지정리를 하는 것도 다 농업을 위한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상인들이 내는 세입은 많은데 상인들에 대한 예산은 하나도 없는 것이라는 것과 똑같은 말이다.

그건 말도 안되는 것이고 군 전체예산 규모가 몫 별로 농업 얼마, 얼마 할 수는 없는 것이고 포괄적으로 하다보니까 도로도 닦고 다리도 놓고 농민들이 다니고 필요하니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괄해서 생각해야 한다.

【질】서병규 - 기업적 경영원리의 행정 도입 맞는 말이다. 경영과 행정엔 큰 차이가 있고 지난한 과제중의 과제이다. 어떻게 행정에 경영원리를 도입할 것인지 말해달라.

【답】박종기 - 기업의 이윤추구가 주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행정도 주민들에 대한 서비스를, 능력을 어느 정도 발휘하느냐 이것을 중시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자기의 직무도 수행하지 못하는데 똑같이 대우할 수 없고 일은 잘하고 모든 사람한테 칭찬을 받는 공직자는 우대하고 승진하는데도 앞서고 이런 식으로 잘하는 사람은 우대하는 것이다.

【질】강태재 - 행정전문가와 군민으로 군 발전 연구기획단을 구성해서 운영하겠다고 했는데 이 군 발전 연구 기획단의 성격이 무엇인가. 군의회도 있고 군에도 기획실이 있는데 군 발전 기획단을 별도로 또 운영해야 민주 자치 행정 되는 것인지 기획단의 기능과 역할은 무엇인가.

【답】김정인 - 자치단체장이 혼자 독단적으로 군을 운영하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군민들의 전체적인 의견을 수렴해서 군정을 합리적으로 이끌겠다는 의견이 강하게 담겨있다.

【질】강희경 - 4개분야 18개 사업 동학기념공원, 만남의 광장, 충북알프스 체험시설 등 250억이 마무리못한 사업을 다하고 평가를 받겠다고 했는데 이런 확정된 사업은 후임자들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답】김종철 - 물론 다른 사람도 하겠지만 자치단체장을 하다보니까 저 뿐이 아니고 다른 지역도 보니까 전임자가 기획한 것에 대해 미리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까지 편성했는데 후임자가 백지화 하는 것 많이 봤다. 그 사업을 책정하는 과정에서는 용역을 줘서 예산을 편성해서 하는데 자치단체장이 바뀌어서 백지화되면 가뜩이나 예산이 없는데 그만큼 소모되는 것이고 예산 절감하는 측면도 있고 꼭 해야하는 타당성이 있기 때문에 공약으로 내놨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국고나 도나 중앙에서 예산 확보했는데 만일 자치단체장이 바뀌면 이런 사업이 수포가 되는 것 아니냐.  열심히 하기 위해서 공약으로 내놨다.

공통질문(농업분야)
【질】강태재 - 보은군은 농업군이고 관광군이다, 여러 후보들이 농산물을 명품화하겠다, 물류센터를 만들겠다, 브랜드화 하겠다.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했는데 문제는 곡식이든 채소든, 축산물이든 뭐든 투자비용보다 높은 소득을 얻고 잘팔리는 것을 생산해야 돈을 벌 것 아니겠느냐. 생산해도 팔지도 못하고 밭에서 썩고 있고 최근에는 축산물 판매가 굉장히 어렵다, WTO에 구제역까지. 문제는 어떻게 해야 남는 농사, 돈버는 농사를 하겠는가.

【답】박종기 - 돈버는 농업이라고 할 것 같으면 우선 차별화 되야겠다. 감골란도 달걀도 비싸게 받고 쌀도 흑미를 생산하면 비싸게 받고 소도 인삼을 먹이는 등 별게 다있지 않느냐. 그런 식의 농업,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청정한 농업이 되어야 한다.

【답】김종철 - 우리군에서 고품질 쌀 종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농민 기호에 맞는 품종을 농민에게 공급하고 재배면적을 확대해 명품화 사업을 하면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쌀을 생산하면 되지 않을까

【답】이향래 - 지역농업은 그 지역의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보은을 중심으로 한 들녘, 삼승 마로 탄부는 쌀을 중심으로 브랜드화, 명품화하고 산외, 내북쪽은 약초 한약 단지 명품화를 하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마로 지역은 축산, 삼승은 사과, 회인지역은 곶감과 배 같은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해서 대한민국 제일가는 브랜드화 그리고 보은의 대추 바로 보은의 한우를 대한민국의 한우단지를 기본으로 깔고 지역 지역에 맞는 농사을 지어서 경쟁력에서 이겨서 가장 소득이 높은 농사를 지어야만 살 수 있다.

【답】김정인 - 농사를 지어서는 돈을 벌기가 상당히 어렵다,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만들어도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력에서 누르기가 어렵지 않은가. 보은군 농업에 대해 말하자면 속리산 관광 활성화와 접목시켜 보은농업과 접목, 관광농업으로 발전시키면 주5일 근무로 주말 도시민들이 보은에 와서 유기농 무공해 농산물을 소비해준다면 가장 좋을 것라고 생각한다.

【질】서병규 - 보은군 농업인구가 50%가 넘는다 농민들이 나라에서 빌려주는 영농자금을 많이 쓴다. 5%의 이자를 쓰는 것으로 아는데 강원도의 어떤 멋진 선진행정을 구현하는 군에서는 자체 기금을 마련해서 비싼 이자를 대신 대납해서 5%를 3%수준으로 낮춰 주는 성공 사례가 있었다. 이같은 시책을 펴실 용의가 있는지 예, 아니오 로 답하고 예의 경우 간략하게 구상을 답해달라

【답】김종철 - 우리군에서는 벼재배 농가들의 소득 보존을 위해 올해 1㏊에 7만원씩 5000㏊ 3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향후 농정 관계자들과 협의해 신중하게 검토해 기금 조례를 제정해 군비출현으로 이자 보전책을 강구해나가겠다. 예산을 2억이상 확보하면 그 이자로 갚아줄 수 있을 것이다.

【답】이향래 - 해야죠. 4년전 군수가 되었다면 화천군수보다 먼저 했을 것이다. 보은군은 단기성 영농자금이 136억원 정도 되는데 2% 낮추면 2억7천밖에 안된다. 마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법은 육성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답】김정인 - 지역을 대표하는 자치단체장이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한다고 하는데서 동의한다. 이같은 시책은 농가에 도움이 되고 기금 조성은 군 예산에 일정액을 반영해야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본다.

【답】박종기 - 원칙적인 예이나 단하나 생각할 것은 군민들 중에는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연구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별질문(농업분야)
【질】강태재 - 농업을 관광농업으로 한다고 했는데 일반 수도작과 축산물 등 기존의 농업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과 기계화 전업화해야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전업화하고 어느정도 기계화해야 국제경쟁력이 가능하다는 것인지.

【답】김정인 -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과는 다르게 질문을 하고 있다. 관광농업은 보은군이 타 단체에서는 가지고있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을 관광농업으로의 전환을 얘기한 것이다. 기존의 틀을 깬다는 것이 아니고 관광농업을 통해 보은군의 농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이고 전업화나 기계화도 체계적으로 예를 들어 보은군에서 수출한다고 해서 바이어를 끌어들일 수 있는 것도 아닌 입장이지만 타 자치단체나 수출관계자들과 연계해서 알차게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달라.

【질】강희경 - 김정인 후보가 다르다고 말했는데 공약에는 수출 전업농 육성과 수출농업으로 전환하겠다. 축산물과 수도작물을 그렇게 말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답】김정인 - 전체적인 의미로 받아들이지 말고 알차게 운영하겠다는 차원으로 이해해달라. 어떤면이냐 하면 관광농업을 주창한다고 해서 보은군 전체가 관광농업이 될 수는 없다. 보은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관광농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고 전업화 기계화도 전체를 전업화, 기계화하는 것이 아니고 WTO 체제 하에서 버려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고 보은군에서 작은 재정으로 수출에 크게 관여할 수는 없지만 타 단체와 연계 공동으로 수출 전략을 짠다든가 하는 얘기로 받아들여 달라.

【질】강희경 - 공약을 100개 이상 했는데 그 중에서 수출농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 군 전체 농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극소수의 사람이 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이 어째 좀그렇지 않은가.

【답】김정인 - 100개는 전체적으로 보고 그 한가지는 일부 극소수로 봐달라.

【질】서병규 - 고소득 벤처 기업 발전 계획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소득 벤처기업이 무엇이며 어떤 성과를 기대하는가.

【답】 김종철 - 우리 고소득 벤처기업은 지역에 맞는 기업이 없어 실정에 맞는 기업을 육성해서 그로 인해 수출한다든가, 소득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서 추진해보겠다.

【질】 서병규 - 공약 중 지역의 특산품을 명품화, 브랜드화 하겠다,
판로를 개척하고 특성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는데 내가 알기로는 한 두 건, 그것도 크게 성공한 사례가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몇 개를 어떤 방법으로 브랜드화. 명품화할 것인지, 어떻게 지원해서 육성하겠다는 것인지 답변해달라.

【답】 이향래 -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얘기가 있다. 마로농협 조합장시절 불모지나 다름없는 마로에 낙농단지를 만들어 연 40억이 넘는 20여농가가 소득작목반을 만들었다 지역특성에 맞고 지역 여건에 맞기 때문에 그런 소득이 났다. 내가 몸으로 실천한 것을 잠깐 설명하겠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무공해 쌀을 생산해서 직접 서울로 판매했던 상표다. 브랜드화는 쌀을 브랜드화, 산간지는 약초 한약단지의 브랜드화, 속리산이 있기 때문에 명산 산삼이 날거라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전국 제일의 약초 한약단지를 군에서 지원해서 제천, 금산 보다 버금간다면 제천 금산보다 경쟁력에서 이길 수 있다.

【질】 강태재 - 고품질 쌀 생산 등 과학영농특화지구 사업을 공약으로 하고 있다. 고품질 쌀을 어떻게 생산할 것인지, 판로나 수익성에서 자신이 있는지 제시해봐 달라.

【답】 박종기 - 과학영농특화지구 사업은 남부 3군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그거와 연계시키겠다는 것이고 고품질 쌀 생산은 지금 현재와 같은 쌀은 경쟁력이 없다. 앞으로 연구해야 한다. 정부에서 해야 하지만 우리가 앞장서서 연구해야 한다. 어떤 쌀을 먹으면 암이 예방되고 어떤 쌀을 먹으면 미용의 가치가 있다고 하면 불티나게 팔릴 것이다. 현재 흑미도 우리지역에도 성공하고 있는데 단계적으로 밟아나가서 지금의 쌀과 다른 쌀을 생산하면 어느 누가 소비해도 팔릴 것이다.

공통질문(관광/문화분야)
【질】 강태재 - 농업에 못지않게 관광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간단하게 답해달라. 보은 관광의 핵심은 무엇인가, 뭐가 보은관광에서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답】 이향래 - 스쳐가는 관광지를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든다면 보은의 속리축전도 뱃들공원에서 먹고 마시는축제보다는 함께 속리산을 홍보하고 금동미륵불 같은 동양에서도 드문 불상을 홍보해서 연계해 생산적인 축제로 바꿔야 한다. 팔도 굿 축제도 문화재 지정이 되게 해서 팔도 굿을 할 때 효자가 속리산에서 약을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장기적으로 보리수 나무를 식재해서 보리수 축제를 하자.

【답】 김정인 - 그간 속리산 관광은 처음부터 밑그림부터 잘못 그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사내리 상가가 들어오기 전에 그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됐을 것이다.

【답】 박종기 - 보은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속리산이다. 속리산 개발도 필요하고 동학유적지와, 삼년산성과 연계한 개발이 필요하다.

【답】 김종철 - 관광개발이 시급한 현안이고 지금까지도 정책적으로 지원이 됐지만 앞으로는 속리산 관광개발 계획을 보완해서 다시 검토해서 미흡했던 것은 전부 포함시켜서 착실하게 추진하면 될 것이다.

【질】 서병규 - 최근 조사에 의하면 속리산은 도내에서 5위권으로 밀려나가고 있다. 원인은 상가지역이 법주사 소유로 되어 있고 자연공원법, 문화재보호법의 적용으로 시설의 증개축, 신축 등 관광시설에 제한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난관을 헤쳐나갈 대안이 있는가.

【답】 김정인 - 아까 속리산은 밑그림부터 잘못 그렸다고 했는데 법주사를 설득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합리적인 것이 있다면 자치단체장이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답】 박종기 - 법 개정은 법주사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동병상련을 앓고 있는 곳이 전국의 웬만한 관광지는 똑같은 실정이다. 그런 곳과 협력해서 법을 개정하도록 노력하겠다.

【답】 김종철 - 국립공원 지역의 개발에 각종 규제가 묶여 있는 것은 사실이다. 보은군이 개촉지구로 지정돼 개촉지구 안에 도로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돼 완공단계에 있다. 상가문제는 내속리면 사내리가 법주사 소유이기 때문에 법주사와 협의하지 않으면 불가능하고 국립공원 법에 묶여 있어서 사실상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이는 정책에 반영해야지 특별한 대책이 없으면 어렵다.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와 법주사, 행정기관과 삼자가 합의해 좋은 방향이 있으면 중앙에 건의하겠다.

【답】 이향래 - 중요한 것은 군수의 의지다. 법주사와 잘 협의해 공생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 방법이 무엇인가 협의를 거친다음 자연공원법, 문화재 보호법을 개정하고 정치력을 발휘해서 같이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질】 서병규 - 한결같이 보은에 경제문제, 개발 등 문제를 푸는 핵심 열쇠라고 하면서 구체적인 안이 없는 것은 빨리 그 대안을 강구하는 것인 필요하다고 건의한다.

【질】 강희경 - 주 5일 근무제가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전국의 모든 군들이 도시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 등 도시민들을 어떻게 보은군으로 끌어들일 것인가.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주 5일 근무를 준비, 농촌을 관광상품화 하겠다고 난리인데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는가.

【답】 박종기 - 아까 말한대로 쉬는 곳을 만들어야 한다, 속리산도 위락시설이 너무 없다, 이런 것도 제고하고 어린이 놀이터도 제대로 갖추고 이렇게 해야 쉬어가는 관광지가 될 것이다.

【답】 김종철 - 강원도 정선 등 몇군데서 하고 있는데 우리도 구병리가 아름마을로 지정돼 행자부에서 8억원을 투입해 3월부터 기반시설을 하고 있다. 관광지도 찾고 충북 알프스가 구병산에서 시작되니까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 2003년말까지는 국도비 총 23억원이 투입돼 황토 체험시설, 기반시설, 특산단지가 조성되면 강원도에서 하는 것 이상의 시설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답】 이향래 - 속리산을 중심으로 한 가족 중심의 농업 체험 마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지역에 아까 말한대로 흑염소나 사슴을 체험하고 그사람들이 그곳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그곳에서 한약을 달여갈 수 있도록 하고 흑염소 진액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보겠다. 또 그 사람들이 믿고 사슴이나 염소 등을 달여가게 해야 하는데 주민소득과 일단 연결시켜야 한다.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답】 김정인 - 전원 주택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중판리 문화마을이나 송현리 문화마을 같이 아름다운 전원을 깎아내고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시행해야 한다. 폐가를 복원한다든가 도시를 가다가도 좋은 집을 보면 발꿈치를 들어 그 집 앞마당을 지나가며 쳐다보고 싶은 심정이다. 도시인들이 주말이면 별장을 오는 심정으로 좋은 관광개발 겸 전원주택을 지으면 좋겠다.

강 - 한국형 팬션을 생각하면 되겠느냐. 내용은 단순히 잠만 자고가는 것이냐
김 = 외국처럼 주말에 농사도 짓고 이 지역에서 쉬기도 하고 그런 제도를 도입하는 식으로 하면 될 것이다.

【질】 강태재 - 근래에는 역사문화, 테마관광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역사에 묻혀져 있었지만 동학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고 삼년산성도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동학과 삼년산성은 아주 중요한 관광자원이 됐다. 이를 앞으로 어떻게 가꿔서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는가.

【답】 김종철 - 삼년산성은 보은의 얼굴이다. 삼년산성은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이 과정에서 고증을 해 복원을 하고 있다. 동학공원과 연계해 역사체험의 장으로 개발해 보은 관광을 활성화하고 그 차원에서 동학기념공원 조성을 공약화했는데 동학은 현재 예산을 투자해 이미 군에서 부지를 매입했다. 또 취회지가 있는데 취회지인 장내리도 복원하고 최종 전투지인 북실지구에는 기념공원을 만들겠다.

【답】 이향래 - 삼년산성은 어설픈 복원으로 미관을 해치고 고증이 오히려 어려운 상태로 되고 있다. 우선 삼년산성의 잡목을 베어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조선솔을 심는 것으로 바꾸고 삼년산성과 동학이 연계되는 관광지로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동학 기념관 건립과 취회지 복원 등으로 동학 체험마을을 만들어 동학기념관과 함께 어린이들이 동학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하겠다.

【답】 김정인 - 동학에 대해서는 기념관도 기념탑도 중요하고 복원사업도 중요하지만 장안 취회지인 경우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집회인데 장내리 취회지역에 대규모 집회장소를 만들어 장내리 취회지역에 와서 민주적인 집회가 이뤄지게 하는 것으로, 어떤 신문고 역할을 하는 취회지로 복원하는 것을 생각해보겠다. 삼년산성은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답】 박종기 - 원형을 일부 복원 해야겠다. 내부에 진중 지휘소, 그당시 연병장 등을 복원하는 것, 성만 복원하는 것은 안에는 무시되고 알 수 없다. 밖은 한국 솔 위주로 수종을 갱신하고 상층부에는 철쭉이나 진달래 위주로 전체를 심으면 시각적 효과가 클 것이다. 동학 유적지는 지금은 격전지 위주로 하고 있는데 취회지가 사실은 더 중요할 수 있다. 발상지이기 때문에 장내에 복원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개별질문(관광문화)
【질】 서병규 -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완공지점에 민자유치 골프장 건설을 공약했는데 고속도로 완공시점을 잘 모르겠고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민자유치 실적이 거의 없다. 과연 이 엄청난 사업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답】 김종철 - 고속도로 완공시점과 함께 골프장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공약사항이다. 고속도로 완공시점인 2006년에 골프장을 유치하겠다.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지만 현재 희망하는 사업가가 현지를 답사를 하고 있다. 토지 매입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이 사업주가 확정을 하면 매입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 또 민자유치를 전국에 다니며 홍보도 하고 대기업에도 홍보해 당초 기업인들이 선호를 했는데 IMF 한파가 터져 미진하게 보이는 것이다.

【질】 강희경 - 전국적으로 축제를 안하는 지역 없이 모든 지역이 하는데 외지인들을 끌어들여 소득을 높인 성공한 사례가 얼마 없다. 청도 소싸움, 전주 대사습 놀이, 남원의 춘향제 등 몇 안된다. 현재 하고 있는 소비적 축제를 지양하고 새로운 축제로 주민들에게 소득을 가져다주는 축제를 해 속리축전을 변화시키겠다고 했는데 말처럼 쉽지 않다고 보고 외국에서도 관광객이 올 수 있는 축제를 할 수 있겠는가

【답】 이향래 - 그게 바로 명소화인데 단기간에는 안되겠지만 속리산을 가면 약초도 다 구할 수 있고 거기가면 싸고 거기 가면 직접 모든 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고 일차산업에서 삼차산업까지 할 수 있는 명성을 얻고 거기에서 축제를 하면 외국인은 아니더라도 대도시 사람들이 속리산에서 축제를 하니까 한약축제를 하고 속리축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병행하면 서울 , 대구 부산 등 대도시 사람들이 체험도 하면서 음식도 먹고 잠도 자고 약의 효과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질】 강희경 - 농촌관광 주5일근무 시 전원주택을 만들어서 대전이나 도시인들이 들어오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주택만 지으면 심심하지 않겠는가. 잠만 자러만 와서는 항구적으로 사람들이 머물 수 있겠는가.

【답】 김정인 - 주택단지는 출향인들이 들어올 수 도 있다고 본다.
부가적인 이익은 아까도 말했지만 도시인들이 별장개념으로 이해해면 될 것이고 기존에 있는 환경만 가지고 충분하다고 하지만 내 공약에 100가지가 넘는다고 했는데 속리산 관광 활상화, 보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상당부분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

【질】 강태재 - 공약 중 영화 쵤영지가 있다. 아무데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디에 누가 와서 영화를 촬영하면 되는 것인지 복안을 말해달라.

【답】 박종기 - 몇해전 헐리우드를 가봤는데 매일 관광객이 수천, 수만명이 오는데 서부영화 세트장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그다음에 영화를 보면 그 때 그 장소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예컨대 군유지 등을 제공하고 투자금액은 어설픔 금액가지고는 안될테니까 기천액이 들어갈 것이다. 우선 방송국에 몇 백억씩 투자하게 해 무상으로 수십년간 촬영하게 하고 영화진흥공사, 정부에서 투자하면 2천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구상을 하고 충북 개발연구원에 2년 전쯤 기본적인 조사를 해달라고 했는데 가능성이 좋다고 언급 받았다. 시대적 상황을 많이 조성할 수 있도록 넓은 지역에 전부 조성해놓으면 될 것이다.

공통질문(복지/교육분야)
【질】 강태재 - 여성 농업인들이 농사를 많이 짓고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복지시설, 프로그램이나 여성들을 위한 사회참여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이 있다면.

【답】 김종철 -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보육시설 운영비 경제활동 지원,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 지원을 위해 여성발전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는 방법이 있다. 민선 2기 여성발전 기금 조례를 제정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총 5억을 목표로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1억원을 반영했다.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매년 지원하고 향후 공약사업으로 여성회관내 사회교육 시설 보강을 통해 여성회관의 이용률을 높여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시켜 나가겠다.

【답】 이향래 - 시부모를 모시고 자녀를 돌보는 등 가정을 꾸려야 하는 중차대한 위치에 있다. 여성복지를 위해 여성농업인 센터나 복지시설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성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보겠다.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를 위한 복안은 여성이 많이 참여하는 쪽으로 여성단체와 충분히 협의해 그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있는 쪽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답】 김정인 - 여성정책에 대한 특별한 대안은 찾질 못했다. 101가지 공약을 개발하면서도 여성문제에 대해서는 대안이 떠오르지 않았다. 경로당의 일부를 이용해서라도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여성들을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답】 박종기 - 여성문제 중요하다. 여성이 반인데 대접이 적었다. 여성참여를 늘리는데 예컨대 각종 위원회 구성시 20% 한다 뭐한다 하는데 그거보다 더 늘려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공무원도 동등하게 취급한다고 하는데 승진도 능력위주로 승진시키면 될 것이다. 여성 농업인 문제도 여성농업인 회관을 별도로 지으면 관리도 어려우므로 현재의 여성회관을 이용해 농업기술센터의 한 부분을 여성농업인을 위한 활용 공간으로 획보해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용토록 하겠다.

【질】 서병규 - 군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7500명에 이른다. 노령화사회가 오고 있는데 많은 노인인구들이 고충을 느끼고 있는 부분이 일거리가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적인 일거리를 줘야 한다고 하는데 일거리를 줄 복안이 있는가.

【답】 이향래 - 청정기업을 유치해 노인들이 일할 수 있으면 군에서 보조를 해주고 도와줘 소일거리를 만들어 주도록 하겠다. 청정기업을 유치하면 거기에서 노인들이 생산성이 떨어지지만 노인정에서 잔 손으로 할 수 있는 부분 경로당에 기름을 도와주는 것처럼 생산적인데 착안하면 될 것이다. 생산성은 떨어지지만 기업과 잘 협의해 면에 한곳씩 시범적으로 해서 실질적으로 소득이 높고 그만한 장려할 필요성이 있으면 더 많이 지원해 점점더 확대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

【답】 김정인 - 노인문제의 제일 절실한 것은 외로움인 것 같다. 그래서 노인 전문 치료센터를 만들고 간병인 제도, 복지사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그간 경로당이나 게이트볼장이나 어른들이 쉴 장소는 충분히 마련됐다고 본다. 경로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이 고스톱이나 화투치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돌본다든가 솜씨 자랑도 할 겸 관광상품을 만든다 짚신이나 전통공예품을 만들어 속리산 관광지에서 팔고 시골 어린이들을 공부를 가르치는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해봤다.

【답】 박종기 - 노인문제가 심각한데 우리군이 18%지만 전국적으로 7%가 넘는데 노령화사회로 들어섰다. 노인문제가 심각하다. 군내에 노인정이 많은데 군내 노인센터가 없다. 일거리 대책은 어른들이 힘든 것은 못할 것이고 소득도 엄청난 것은 아니고 소외감 이게 문젠데 예컨대 교통정리 하는 것, 노인들이 거리 환경 미화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군비로 지원하면 될 것이고 한문교실, 예절교실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답】 김종철 -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에서는 노인 소득보장을 위해 국민연금제도 경로연금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고 민선 3기에는 노인회관을 건립해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하고 생산적인 소일거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일정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노인회관에 소일거리 직업 알선센터를 운영해, 단순노무로는 주차장 관리, 아파트 경비원, 하천감시업무 등을 운영하고 고급인력에 대해서는 사회교육 강사, 가정교사, 관광객 안내, 청소년 한문교실, 예절교육, 전통문화 선양을 위한 업무 등으로 노인 일거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개별질문
【질】 서병규 - 보은군 장례 지원센터를 공약했는데 이는 어떤 것이고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안다. 비용을 어떻게 조달하겠는가

【답】 김정인 - 시골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상을 당했을 때 상여를 맬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장례예식장이나 장례지원업무를 한다는가, 보은군에서 장의차를 특수하게 만들어서 시골길도 갈 수 있도록 개발할려고 생각하고 잇다. 두 번째로는 봉사조직을 갖춰 운영하면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가능할 것이고 특히 우리민족이 어려울때는 협동심이 발휘돼 관에서 운영해나가면 보은군민을 하나로 묶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질】 강희경 -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약자의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복지를 향상시킨다고 했는데 사회약자 사회참여란 무엇을 말하는가.

【답】 이향래 - 장애인도 마찬가지로 일거리를 원하고 있다. 일터를 만들어주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 - 그것은 사회복지 보다는 경제활동 참여 같은 것이고 사회참여와는 생각을 달리해야 할 것 같다.

【질】 강희경 - 여성복지기금, 노인복지기금, 장애인 복지기금, 노인복지회관 건립,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 등 돈이 많이 들어가는 공약을 했는데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고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 말처럼 쉬울까 기금은 이자를 가지고 운영하는 것인데 어느 정도 기금이 조성돼야 이자수입 가지고 운영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가.

【답】 박종기 - 현재 기금이 있긴 하지만 적다. 확대한다는 얘기인데 각종 자치단체가 마찬가지로 잉여금을 가지고 운영해야 한다, 5%다, 3%다 재원마련은 그렇게 할 것이다.

【질】 강태재 - 사회복지분야 4가지 사업이 나오는데 상당히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다. 군 노인복지회관 건립, 1마을1경로당의 2차사업으로 건강기구, 놀이기구 보급,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 주민의료시설의 현대화 추진, 보건지소와 진료소 신·개축 또는 이전, 장비의 현대화 등을 꼽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것으로 생각하고 재원조달 방법이 있나.

【답】 김종철 - 노인인구가 상대적으로 많다보니까 실질 지원은 약하다. 1마을 1경로당 사업 완료하고 보니까 의료시설이 없어 상당히 어려워하고 있고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시설을 구입해 비치하면 이용할 것이다. 전체를 국고에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민자도 유치해 전문병원도 유치하도록 하겠다. 보건지소나 진료소가 있지만 노후된 곳도 있고 현대화해 장비도 새로 확보해 노인들 진료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재원은 많이 드는데 전체적으로는 국고를 연차적으로 확보해 추진하도록 하겠다.

개별질문(지역경제)
【질】 서병규 - 경제발전을 위한 투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공약했는데 재정자립도가 취약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보은에서도 도시의 마트를 이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해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재래시장을 지원하겠는가?

【답】 이향래 - 재래시장을 보면 보은사람들이 소비는 하는데 돈을 벌어가는 사람은 대전이나 청주사람이 장사를 해서 벌어간다. 우리 주민들은 농산물을 제대로 팔지못하고 오히려 화랑시장 안에 들어가 장을 펴고 있고 그 사람들은 도로를 점유해 팔고 있다. 이들이 더 싸게 파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재래시장 상인들을 보호하는 입장에서 장날이면 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외지상인들은 하상주차장 등에 상권을 형성하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지원해야 겠지 않나 생각한다. 또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경찰서의 협조를 구해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한쪽에서 장사할 자리를 이용하게 하는 것은 예산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질】 강태재 -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농공단지 활성화, 환경 친화적 기업 유치, 국제 통상 교류의 다변화와 수출기반 확대, 저소득층 기능인력 수급 등을 공약했는데 지역경제 전문가인 나도 수십년간 해봤는데 사실 어렵다. 농공단지 활성화, 친환경 기업 투자 유치 말만하고 안되면 곤란하니까 어떻게 할 것인지 구상에 대해 말해달라

【답】김정인 - 많은 후보들이 공약하고 제대로 이루지 않으니까 그런 질문을 한 것 같은데 특별한 공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보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내놓은 공약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역차원에서 끌고가면 끝까지 관광을 얘기하고 싶다.

【질】서병규 -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하겠다는 대표적인 먹거리는 어떤 먹거리이며 시장경제는 소득증대를 의미하는 것인가 답변해달라.

【답】박종기 - 다른데 없는 먹거리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우리 보은군에는 산채순대가 제법 많이 나가고 있는데 이를 확대 개발한다든가. 한우, 닭에 특별히 약초먹이를 줘서 사육, 먹거리를 개발한다든지 하면 파급효과가 크고 경제도 활성화된다고 본다.

【질】강희경 - 저공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기금 조례를 제정한다고 했는데 벤처기업은 정보가 집중하고 교통이 발달한 곳에 위치하는 것이지 보은과 같은 정보도 취약하고 교통도 발달하지 않은 곳에 벤처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가. 고용효과측면에서 보면 벤처기업 보다는 전통적인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고용효과가 크고 보은사람들도 그런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좋을텐데 벤처기업을 말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답】김종철 - 전통적인 농업지역이기 때문에 벤처기업을 유치하면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 현재는 교통의 취약지이지만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와 청주-보은 국도 4차선, 청주-피반령 -보은 4차선 국도가 확포장되면 교통문제가 해결된다. 농수산 분야로는 경쟁력이 없고 이런 사업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강-벤처기업을 취업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 기술이 있어야 되는데 보은에 그런 사람이 있을까. 기업체 입장에서는 그런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유치될 것 아닌가.
김=기업에 따라 여러 가지 기술자가 필요하겠지만 물이 고이면 고기가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런 기업이 유치되면 그에 상응하는 기술자가 확보되고 기술자가 확보되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

개별질문(지역개발 분야)
【질】강희경 - 속리산 경전철, 모노레일, 케이블카, 구병산 케이블카 설치 등을 공약했는데 경전철에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데 과연 수요가 있을 것인가. 케이블카는 놓겠다고 하면 환경 운동하는 사람이 결사적으로 반대하는데 과연 이런 것이 실현가능할 것인가.

【답】김정인 - 속리산 관광개발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다. 속리산 케이블카는 제 아이디어보다는 속리산 사람들의 숙원사업이다. 속리산 케이블카를 놓으면 속리산이 활기찰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나 자신은 케이블카를 놓는 것을 반대한다. 기계연구원의 자기부상 열차를 보고 경전철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세심정에서 주차장까지 등산로가 지루하고 너무 멀다. 경전철은 소형주차장에서 4㎞되는데 ㎞당 200억원 소요된다. 오리숲 50억 총 200억에서 250억 한냥짜리 경전철이 가능하다고 전문가에게 들었다.

무소음 무진동으로 철로가 특별히 있는 것이 아니고 철로 위를 일반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전철의 위치는 환경문제를 얘기했는데 케이블카를 놓으려고 철탑을 세우려고 아름다운 산하를 훼손하는 것보다 기존의 도로 위에 철로를 설치해 보행할 수 있도록 하면 호평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고 금동미륵대불만으로도 상당히 속리산 관광객 유입에 효과가 높을 것이다. 경전철을 놓으면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이다. 2단계 3단계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내용으로 필요에 의해 내놓은 공약이다.

강-키로당 얼마를 말하는가
김=도시형 경전철은 200억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4㎞로면 800억이 들어가는 것 아닌가
김=시골의 토지가 법주사와 관리공단과 협의하면 실제경비는 설비경비는 토지값을 제외하면 50억 250억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민자유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김=물론이다. 이윤이 있으면 기업은 쫓아오게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강-물론이다. 이윤이 있을 것 같지 않아서 하는 얘기인데 실현가능성, 타당성에서 볼 때 경천철, 케이블카, 모노레일을 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는데
김=2단계 3단계 사업이 조심스럽다고 했는데 1단계 성공하면 2단계, 3단계는 상당히 수월하다고 생각한다.

강-패널이 평가를 하는 것이 어렵지만 이런 구상하면 전국의 환경운동가들이 문제화할 것 같다.
김=케이블카는 충분히 그렇다고 생각한다. 경천절 문제는 기존의 오리숲을 그대로 사용하니까 오염이 전혀 없다.

강-오리숲을 사용하면 기존의 보행자나 차량 굉장히 좁아지고 보행자 안전문제도 있는데 가능하겠는가.
김=국립공원 지역에는 자동차가 들어가서는 안될 것이므로 도시형 경전철처럼 시속 80㎞가 아니고 자전거보다 조금 빠른 30㎞ 정도로 관광용으로는 충분히 값어치 있는 아이템이고 자치단체장에 당선되면 꼭 실천하고 싶다.

【질】강태재 - 공약중 사과와 배가 생산량이 적어서 대도시 시장 납품이 곤란하다고 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단위 황토사과, 배단지를 조성한다고 했는데 지금도 판로가 걱정인 것 같은데 답변해달라. 황토연구소도 함께.

【답】김종철 - 황토사과는 삼승지역에서 많이 생산하고 있는데 서울 가락시장이나 대전 공판장. 부산, 대구에도 시장을 개척해 납품하고 있다 보은 황토사과와 배는 품질이 좋아 공급이 모자라 더 생산할 수 없느냐 주문할 정도다. 또 지질자체가 황토가 많기 때문에 브랜드와 지역이 맞기 때문에 신청이 들어오면 산지를 개간해 식재해 황토사과와 황토배를 많이 식재해서 전국에서 알아주는 황토사과와 배를 생산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판로는 충분하다. 황토연구소는 황토를 이용한 제품이 많이 나오고 비단 황토비누나 황토볼과 같은 공산품외에 기거에 맞게 계획을 해서 연구원을 배치하도록 하겠다.

【질】서병규 - 태권도 공원유치 성공하길 기원하지만 실패할 경우 확보한 토지에는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답】박종기 - 영화촬영장을 그 자리에 생각하고 있다. 약 110만평에 이르는데 엄청난 부대효과가 있다. 장내리에서 조그마한 영화를 촬영하는데 몇십명식 엑스트라가 나가는 것을 봤다. 촬영장을 굉장한 규모로 해놓으면 보은군민이 엑스트라로 나가는 사람이 하루에도 엄청날 것이고 부대적으로 여관도 들어서는 등 관광가치도 대단할 것이다.

【질】서병규 - 전국의 제일가는 한약 약초단지 조성, 머루·다래축제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다. 이에 대해 설명해달라

【답】이향래 - 이것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고 있다. 농업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속리산 하면 산삼, 좋은 약초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 이를 이용해 내북,산외, 회북 지역에 당귀나 천궁, 일반 한약재를 재배하게 해서 명품화한다면 된다. 앞으로 중국에서 약초가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 온다. 들어오더라도 값이 올라가 경쟁력이 떨어져 우리 자체적으로 단지를 육성한다면 높은 소독을 올릴 수 있다.

약초 한약단지를 조성해 1차산업에서 3차산업까지 외지사람들이 농장을 체험하고 그곳에서 직접 한약을 달여가고 염소를 달여가고 그렇게 하면 소득도 높이고 속리산도 홍보가 되고 일거 삼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마무리 발언 / 상호토론
【답】김정인 - 김종철 후보에게 질문하겠다 민선 2기를 지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가장 큰 공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해달라.

【답】김종철 - 너 뭘했느냐 하면 할 얘기가 없다. 자랑스런 것은 98년 수해에 실의에 빠진 군민과 함께 밤낮으로 뛰어가지고 14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무리없이 복구하고 그로인해 우리 군이 10년은 앞당겨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것은 농민들의 어려움도 많았지만 인사가 어려웠다. 인사가 만사라고 나름대로 공정하게 한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탈락된 사람은 이에대해 불만을 갖고 일일이 해명하려고 하느까 조금 어려웠다.

【답】이향래 - 김종철 군수에게 먼저번 5월28일 CJB 토론회에서 90년만의 가뭄에 농민들이 모내기를 못해서 2단계, 3단계 로 양수해서 모내기를 했는데 미국 갔다오지 않았느냐 하니까 안갔다 왔다 했는데 여기 자료가 있다. 99년 일본, 중국, 2000년 인도네시아 중국소림사, 2001년 중국, 미국갔다 왔는데 안갔다 왔다고 했는데 나이가 많아서 기억을 못하는 것인지 분명히 말해달라.

박종기후보에게는 정치의 가장 불신이 정치철새 때문에 불신을 받는데 최초로 도의원 당선시 한나당으로 당선됐다가, 한나라당이 인기가 없으니까 탈당해서 자민련에 입당하고 자민련 인기가 없으니까 다시 탈당해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각서까지 쓰고 후보경선까지 갔다가 안될 것 같으니까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구천서 후보가 자민련으로 나온다고 하니까 또다시 기웃거린 걸로 언론에 보도가 됐는데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본인의 확실한 태도를 밝혀달라

【답】김종철 - 이향래 후보 기억력 좋아 좋겠다. 지난 CJB에서 한 것은 안갔다 왔다고 한 것이 아니고 날짜가 차이가 난 것인데 그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기억을 다 못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2001년 미국에 연수를 갔다온 것은 1년전 행정자치부에서 미리 계획이 내려와서 그 계획에 의해 간 것이다. 4월 가뭄이 심해 미리 대책도 세우고 군수가 현지에 있으며 좋겠지만 정부의 계획이기 때문에 바꿀 수가 없다고 강력한 지시가 있어 참모들에게 지시를 하고 갔다왔다는 것을 말하고 가서도 계속 사안을 보고 받았으며 이후에 순조롭게 비가 와서 지난해 풍년이 들었다.


【답】박종기 - 이향래 후보 정보도 있고 한 줄 알았는데 참으로 무식하다. 그때는 한나라당이 아니고 신한국당이다. 또 내가 탈당한 것이 아니고 신한국당이 해체됐다, 저절로 당원자격이 해소된 것이고 그 다음에 자민련에 입당했다. 잘알다시피 충북도의원들이 결의를 해서 탈당했다. 자민련이 충북을 너무 소외시킨다 해서 탈당한 것이 사실이다.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도 사실이다.

아까 해명했는데 듣고 나서 또 반복하는 것을 보니까 사람을 너무 무시하는 것인가 못믿는 것인가 원래 사람을 의심하는 기질이 이상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민련을 기웃거리고있다고 하는데 어디서 그런 이상한 정보를 들었는지 모르지만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거기서는 입당해달라고 부탁을 하느라 1주일 정도 아침저녁으로 쫓아왔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런 사실이 없는데 어디서 그런 허무맹랑한 정보를 들었는지 기웃거린다고 표현을 하는지 상당히 기분이 나쁘다.

【답】이향래 - 기분이 안좋다 하더라도 자민련을 탈당해서 한나라당에 입당해서 공천 신청을 한 것은 사실이고 유식한 사람이 무식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도 별로 유식한 것 같지는 않다. 내가 자민련에 기웃거렸다고 한 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고 중부매일에 보도된 것을 말한 것이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날리가 없지 않나.

강 -신문 내용에 기웃거렸다고 한 표현은 없지만 아 다르고 어다르다. 그런거 같고 얼굴 붉히지 말고 좁은 지역에서 그렇게 지내지 말길 바란다.

【답】박종기 - 김종철 후보에게 묻겠다 33년간 공직에 봉사하고 민선 단체장으로 봉사했다고 했는데 봉사의 개념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내가 아는 봉사는 자기가 손해를 보고 무조건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 봉사다. 지금까지 월급도 안받고 뭐든지 손해만 봤다는 것인지 봉사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질】김종철 - 박후보가 신랄하게 얘기를 하는데 봉사는 여러 가지가 있다. 자기가 현직에서 보수를 안받고 봉사하는 것도 있고 몸으로 노력해서 하는 것도 있고 봉사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얘기했으면 좋겠다.

【답】박종기 - 글쎄요 봉사를 이젠 원치 않아요 이젠 그만 하라는 얘기요.

【답】김종철 - 현직에 있다보니까 공격이 되는 것 같은데 겸허히 수용하고 지적되는 것은 임기는 6월말까지이니까 최선을 다해 군정을 추진하겠다. 박종기 후보에게 말하겠다. 2001년 12월달에 한 것 같고 나는 2002년 3월에 입당했다. 그날 충북대학교 농학 학사 학위 수여식이 있던 날인데 충북대 농학과 3년 중퇴했는데 교수회의에서 농학 사학위를 주기로 결정돼 학위를 받으러 갔다오면서 마침 이날 군수후보 공천 마감일이다. 기왕이면 국회의원 심규철의원과 맘을 합치면 지역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공천 신청을 한 것을 두고 왈가왈부하는데 이는 내가 한 일이 아니고 당에서 한 일이다. 여기에 오해가 있으면 풀어달라.

마무리 발언
【박종기】- 이젠 다 밝혀진 것이다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알고 모르고 다 밝혀진 것이다. 좋은 사람 택해서 밀어달라.

【김정인】- 기초단체장은 꼭 연륜만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열정을 가지고 창의적, 성실한 리더로 보은군민을 하나로 뭉쳐지고 일치단결해 전국에서 보은하면 알 수 있는 자랑스런 보은군을 만들고 싶다.

【이향래】- 일을 누가 하겠는다가. 쌀을 브랜드화 해서 서울가서 팔 때 누가 잘 팔겠는가. 70줄의 김종철 군수가 잘팔겠는가 선비같은 박종기후보가 잘팔겠는가 이향래가 쌀 20kg짜리를 양 어깨에 매고 강남 아파트에서 팔고 몸으로 실천하고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

【김종철】- 마지막 인사에서는 남을 비판해서는 안되지 않는가. 활력보은, 쾌적보은, 관광보은을 이뤄 청정 관광농업군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군민 여러분과 역사에서 증명해 보이겠다.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결초보은의 충심으로 군정을 수행함은 물론 오직 고향과 군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