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템플스테이 ‘열린 마음 금연 캠프’인기

2015-12-03     나기홍 기자
<울화통 캠프> 로 널리 알려진 속리산 법주사의 템플스테이는 2015년 하반기부터 충북 교육청 소속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중독 등을 예방하는 ‘열린 마음 금연 캠프’ 를 운영하고 있다.
금연 캠프는 지난 10월부터 충북 교육청 관내 중고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7차례째 진행되고 있다.
이 캠프는 금연의 해악과 악영향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Acting out 나를 창조하라’ 는 프로그램으로 연극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일깨우는 유익한 캠프이다.
또한 산사의 고즈넉함 속에서 몸과 마음을 일깨우는 108배, 숲길 걷기 명상, ‘사랑 진정한 힐링 음악 명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자신의 꿈을 찾아 변화에 도전하는 긍정적인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는 청주서원고등학교,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 칠금중학교, 가경 중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현조 주지스님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를 시작하는 연령이 해마다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청소년들의 흡연 폐해를 사회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열린 교육의 현장인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조기 교육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