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독서주간 운영에 학생들 호응
2015-12-03 김인호 기자
독서의 생활화로 조화로운 성장발달과 정서순화를 통한 올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내북초 독서주간은 학년의 권장도서를 중심으로 점차 도서관 탐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시공간의 점진적 확대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먼저 일석이조 프로그램은 독서주간동안 방과후 도서관에서 30분간 책을 읽고 간단한 감상평을 제출하면 초콜릿을 선물 받을 수 있었으며, 연체자 구제 이벤트, 자음퀴즈 맞히기, 책갈피 만들기 등 소소하지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즐거운 독서행사들이었다.
독서주간의 하이라이트는 유치원, 1-2학년의 ‘커다란 순무역할극’과 3-4학년의 구름빵, 구라와 구리의 빵 만들기 시간이었다. 특히 빵 만들기는 보은도서관과 연계한 독서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순서를 알아본 후 요리실습을 하는 활동이었다. 어린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순서를 열심히 읽고 숙지한 후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서로 나누어 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독서 만화그리기, 독서 감상화 그리기, 책 표지 꾸미기 등 학년별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실시하여 학급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수상작은 학급 게시판은 물론 복도 액자를 활용하여 자유 전시할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들이 도서관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높여주어 다양한 독서활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북돋았다.
내북초 이철희 교감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하여 다양한 독서활동을 계획, 실시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체험활동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