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의정자문위 열고 의견 수렴

2015-11-19     김인호 기자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보은군의회는 지난 17일 의정자문위원회를 열어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범출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자문위원회에선 한화 보은이전에 따른 주소지 이전, 노인회관 건립 및 장소 문제, 비좁은 이평리 도로망, 보은대추축제 후 점검, 보은군 MOU체결 후 진행상황, 정상혁 군수 수상에 대한 타당성 및 언론보도 태도, 청소용역사 추가 선정의 불합리,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현황 및 대책, 민간보조금 집행 등에 대해 거론했다. 자문위원들은 이와 관련 대체로 “갑의 위치에 있는 군의회가 소신과 원칙을 갖고 의정활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박 의장은 이날 보은군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박물관 및 미술관 건립 추진(사업비 130억, 위치는 갈목리)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자문을 구했는데. 이에 대해 자문위원 다수는 열악한 예산과 기존 건물의 활용도 등을 들어 비토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