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가을철 산불예방에 ‘팔 걷어’

2015-11-05     나기홍 기자
보은군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선제적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달 19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에 설치하여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군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산불방지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피해 최소화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또 10개소의 감시초소와 5개의 감시카메라, 감시원 등 입체적인 감시망을 가동해 산불 조기발견과 초동진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불예방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언론, 소식지, 교육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입산객이 몰리는 주요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 특별관리, 입산통제구역 관리, 무속행위 등에 따른 화기물 감시 강화 등 철저한 산불예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이 발생하면 막대한 경제적.환경적 피해가 발생한다며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