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한 장 사진 속 꽃피는 친구사랑
내북초 학교폭력예방 및 친구사랑 주간 맞아 행사 풍성
2015-10-29 김인호 기자
교과 및 창체 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함께 혹은 학년 단위로 구성된 활동들로 이루어진 이번 학교폭력예방 및 친구사랑 주간은 기존의 인성교육 계획, 생활지도 계획, 학교폭력 계획 등과 긴밀히 연계되어 구성되었다. 더불어 교육과정 운영에 무리 없이 실시할 수 있고 학생들의 호기심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인성교육을 구안하기 위해 실시되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19일에는 STAR 캠페인 학급활동을 통해 내가 제일 듣고 싶은 말을 게시판에 올리는 활동을 시작으로 행복어울림 시간을 활용하여 친구 사랑 사진 찍기를 전개했다. 또한 3-4교시에는 보은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초청한 강사와 함께 하는 성폭력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0일에는 사랑의 호칭 부르기 학급활동을 시작으로 행복어울림시간에는 선생님, 친구들과 둘레길 걷기 및 학교폭력 영화 관람, 애플데이 친구에게 사과의 엽서 전하기 등의 행사를 기획 실시했다. 수요일에는 친구들과 우정 나누기, 목요일에는 사진콘테스트 투표하기, 금요일에는 행복동아리 활동 등 자율적이고 다채로운 학생 중심의 행사를 펼쳤다.
특히 소홀하기 쉬운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효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주말과제를 제시해 내북 교육가족에게도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10월 29일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 및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재능 나눔·사랑 기부를 통해 애향심 역시 키울 수 있게 구성돼 눈길을 끈다.
박준영 교장은 “학교폭력 및 친구사랑 인성교육은 다소 따분하고 지루하기 십상이지만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활동을 전개해나가는 과정에 아이들도 좋아하고 학부모님들도 학교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회”라며 “우리 아이들의 바른 인성과 가치관 정립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