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려면 암검진 꼭 받아야
보은군보건소 암검진 독려 나서
2015-10-22 보은신문
군 보건소는 조기 발견된 암은 90% 치료할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암 조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암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은 일부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지만,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 등 5가지이며, 대상자는 2015년도 홀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수급자, 하위 50% 건강보험가입자(2014년도 11월 부과기준 직장의료보험 86,000원, 지역의료보험 85,000원 이하)이다.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관내 의료기관은 보은한양병원, 손산부인과(자궁경부암) 및 전국 검진병원이며 전국 어디에서나 검진할 수 있고, 검진 시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또한, 군 보건소는 국가암 검진자에게 생활용품 등의 암검진 홍보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 수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시일 안에 검진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지 확인이 필요한 경우나 따로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보은군 보건소 진료계(☎540-563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은군보건소는 지난해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 사업 평가’에서 적극적인 건강검진 안내 및 홍보로 의료수급권자의 일반 검진율 58.2%(충북 45%, 전국 평균 44%), 암검진 수검률 44.45%(충북 42.35%, 전국평균 39.33%)를 기록하는 등 국가 건강검진사업 부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