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날다 달빛 독서동아리’ 활동에 신나는 삼가분교

2015-10-22     김인호 기자
“요리와 역할극을 통해 책을 읽어요”
수정초등학교(교장 이영란) 삼가분교 전교생은 독서동아리 활동과 독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나는 학교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 학교 어린이들은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키워 가고 있다. 연중 사제동행 아침독서활동을 통해 독서능력을 기르고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서로 높여 주고 있다. 또한 독서티셔츠 만들기, 독서토론, 독서논술, 이은홍 작가 초청 강연, 여름방학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15일 보은도서관 지원으로 이루어진 독서요리 및 독서 역할극 활동은 삼가 분교어린이들에게 의미 있고 신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었다. 학생들의 실외 수업과 교실 외 활동을 돕기 위해 새로 구입한 야외용 테이블에서 세계 여러 나라 요리를 만들어 보고, 요리와 관련된 책이야기를 듣고 배웠다. ‘혹부리 영감님’ 책을 바탕으로 역할극을 구성해보고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공연도 했다.
삼가분교 3학년 진성강 어린이는 “오늘 임경숙(보은도서관 독서지원강사) 선생님과 함께 한 요리와 역할극이 너무 재미있었다. 체험활동을 통해 책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책을 역할극으로 꾸며 보니까 책 속에 인물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삼가분교는 앞으로도 대형서점 방문, 독서여행 등 다양한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의 생활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