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인문동아리 운영

2015-10-15     김인호 기자
내북초(교장 박준영)는 2학기부터 교사들로 구성된 인문동아리 ‘고품격+I’를 보은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인문학 열풍이 불면서 인문고전에 대한 의식 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인문고전은 인간과 문화, 사회에 대해 배우는 학문으로서 그 속에는 인간의 삶과 사회 문화의 변화와 역사,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상과 생각들이 담겨져 있다. 다른 선진국에서도 인문고전을 통해 각 나라의 교육의 바탕과 교육 방법에 대한 분석을 강조하고 있다.
박준영 교장은 “이러한 인문고전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그들의 삶의 태도와 방식 그리고 지혜 등을 얻음으로써 행복한 교직생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는 결국 학생의 교육활동에 투입함으로써 상호 치유하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인문동아리의 목적을 설명했다.
내북초 교사들은 인문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견학하고 공예의 다양성을 ‘확장’ 또는 ‘+’라는 주제 안에 관찰하고 더 이상 개인이 아닌 공동체가 되어 옛 방법과 현재의 기술적인 발전이 동등하게 존재한다는 의미의 주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는 “앞으로 내북 ‘고품격+I’ 인문동아리는 월2회 인문 고전 도서를 읽고 명문 탐구활동을 하며, 사제동행의 명문 반성 다모임 토의와 심성훈련을 통해 교사 자신과 교실의 우리 아이 모두의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을 찾기 위한 길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