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무료의치사업 실시
70세 이상 15명 선정
2002-06-01 보은신문
지난 3월부터 각 읍면을 통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신청자 24명에 대해 2회에 걸쳐 구강검진을 실시, 최종적으로 15명을 선정했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밝혔다.
보건소에선 당초 1천 2백여만원(국비 50%)의 사업비로 10명의 대상자를 선정, 의치보철 사업을 실시코자 했으나 군치과의사회(회장 손찬호)에서 6백만원을 부담해 15명으로 대상이 늘었다.
군보건소는 5월22일 대상자들의 상태를 보면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산성리 송할머니는 "어려운 생활고로 틀니를 하고 싶어도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대상자로 확정돼 고맙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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