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성료’
2015-10-08 나기홍 기자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교장, 오원님 내북면장을 비롯한 내빈과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방원 총동문회장은 모교발전기금 150만원을 박준영 교장에게 전달하고 모교를 잘 이끌어 발전시켜 줄 것을 부탁했다.
박준영 교장은 이 자리에서 “5~6학년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데 경비가 부족했었다”며 “학생들이 부담 없이 다녀오도록 이 돈을 지원해 깊은 감동과 추억을 가슴에 쌓아오도록 하겠다”는 말로 감사를 표했다.
이방원 회장은 “우리 동문회는 창립 3주년에 불과하지만 동문들이 적극적인협조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동문들의 참여와 관심이 동문회발전의 관건”이라는 말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식사를 마친 동문들은 청명한 날씨속에 만국기 휘날리는 모교 운동장에서 홀수기수를 백군으로 짝수기수를 청군으로 나누어 축구, 400계주, 공 치고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펼치며 학창시절의 어느 한날로 돌아갔다.
축구경기에서는 남녀 각각 10명씩 20명 한팀으로 40명이 경기를 진행했으며 여성에게는 공과 공격선수를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특권을 주어 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양팀은 종목별로 이기고 지는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승리는 백군에게 돌아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