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새마을회, 캄보디아서 해외협력사업 펼쳐

2015-09-10     나기홍 기자
보은군새마을회(회장 김남호)산하 새마을지도자 보은군남녀협의회(회장 이재호 황영신)가 새마을운동 전파를 위한 해외협력사업을 펼쳤다.

새마을회원 22명은 지난달 30일부터 9월 4일까지 4박 6일동안 캄보디아 씨앰립 소재 껀사잉초등학교와 다일공동체 및 현지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협력사업에서 새마을 회원들은 껀사잉초등학교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현금100불과 자전거30대, 공책과 볼펜등 200불 상당의 학용품과 축구공 10개를 전달했다.
학생들과는 즉석사진찍기 아트풍선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현지선생님들의 협조를 받아 우물 둘레 70m에 말뚝과 펜스를 설치했다.

활동 이틀째에는 ‘밥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다일공동체를 방문해 급식비 100불을 지원하고 밑반찬과 흰쌀밥 지어 식사를 거르는 500명의 아동들에게 급식봉사를 했다.

삼일째에는 현지 마을방문하여 100불과 현지의 자녀에게 대학등록금 마련을 위한 씨돼지 10마리(55만원상당)와 헌옷 100벌을 준비해 사랑의 옷 기증식과 아울러 새마을조끼 23점을 전달하여 캄보디아에 대한민국 보은군을 알렸다.

보은군새마을지도자 11읍면 남녀회장들은 “해외봉사는 처음이지만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저개발국가에 대한 지속적인 해외협력활동을 위해 행복1%나눔후원회원모집과 각종기금조성활동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