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소방동요 경연대회서 금상
2015-09-10 김인호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충북 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삼산초 합창단은 ‘산타 소방관 아저씨’라는 곡을 멋지고 아름다운 화음과 깜찍한 동작을 통해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보은을 대표하는 합창단답게 밝은 표정과 여유로운 느낌 표현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2위에 올라 금상을 수상했다.
합창단 관계자는 “2~6학년 학생들 30명이 중간놀이 시간, 여름방학 등 학교생활 중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함께 화음을 맞추고 연습을 한 덕분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합창단 최연소 단원인 2학년 구미송 어린이는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처음이라서 매우 떨렸지만 항상 함께한 언니, 오빠들이 곁에 있어서 든든했다.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