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씨 군수 출마 표명
2002-05-25 송진선
김정인씨는 침체된 보은을 활기있고 또한 한국에서 가장자랑할 만한 고을로 만들고 싶고 보은군을 새롭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자치단체장은 꼭 연륜만 갖고 하는 것은 아니고 애향심과 더불어 열정도 있어야 한다며 분기별 최소한 구두 한 켤레를 떨어뜨리는 움직이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군수가 되면 군수실을 없애고 기획 개발실을 신설하고 전문 공무원 육성과 고효율 조직으로 개편하며 민원 취약분야에 대한 감찰 기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속리산 소형 주차장과 세심정간 자기 부상열차 유치하고 속리산과 연계한 관광농업으로 전환, 소외계층에 대한 자매결연 추진 등 13가지의 공약도 제시했다.
내속 상판리 출신으로 보은고등학교와 김천 전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대 철학과 4년을 중퇴했으며 기독교 방송 사업단 부산지사에서 근무하다 충청일보와 국도일보 광고국, 대청매일 신문 제2사회부 보은 주재기자를 거쳤다. 2000년에는 외속리면 장내리에 충북 알프스 휴게소를 짓는 (주)베데스다 기획팀장을 지냈고 현재 아라리오 신문 창간 준비위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