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연구회, 보은대추 명품화위해 기술 공유
매월 대추재배기술 전수 및 교류 확대 노력
2015-09-03 나기홍 기자
이 모임은 대추연구회가 매월 1회 분과별로 대추 재배 선도농가를 선정하여 농가의 재배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8월에는 병해충 관리 분과장을 맡고 있는 보은읍 김홍래 농가에서 실시됐다.
김씨는 17년째 17,520m2 규모에 대추 1,900주를 식재하여 대추 재배를 하고 있는 베테랑 농업인이다.
김씨는 이날 그 동안 대추재배를 해 오면서 터득한 병해충 방제에 대한 노하우를 참여한 농가들에게 전수해 주었으며, 다른 농가들 또한 그 동안 터득한 병해충 방제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대추연구소는 연구 성과, 대추재배기술, 현장애로 해결 기술 등이 담긴 제4호 대추연구소 소식지를 발간하였으며, 연구회원들이 모인 장소에서 직접 대추병해충 방제, 대추열과방지, 후기수체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대추연구소 김영호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영농 현장에서의 정보 공유를 통해 연구회원들이 다 같이 고품질 대추를 생산하여 보은 대추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대추연구회를 통한 현장 실증 연구를 위한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