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미술 전람회 보은 5명 수상

2002-05-25     보은신문
대전서 열린 제2회 충청미술 전람회에서 보은서예협회(회장 안영구)회원 5명이 출품해 모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수상작은 서예부분 특선 2명, 입선 2명과 문인화 분야 1명이다.

수상의 주인공은 서예 특선에 회북 건천의 이병모씨, 계룡한약방 김동기씨, 입선에 성륜건설 박순영씨, 만수리 고용근씨가 각각 당선됐다. 또한 마로 수문리 우순환씨가 문인화 부문 입선에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오는 6월초 대전시민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충청미술전람회 초대작가 박광수씨(회북 건천)는 “도단위 전람회서 한꺼번에 수상작이 5명이나 배출된 것은 보은군 사상 처음 있는 일로 보은의 경사”라고 귀띔했다. 수상소감으로 이병모씨는 "정년 퇴직 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취미 삼아한 것이 상까지 탈줄 몰랐다"며 “따뜻하게 가족처럼 대해준 보은서예협회 회원 모두에게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