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보은서 개최
13일~16일 4일간 3,300여명의 선수단 참가
2015-08-13 보은신문
오늘(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4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겸 제3회 추계 전국초등학교 육상대회는 보은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정한)에서 주최하고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및 보은군육상협회(회장 박현춘)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50개교, 2,5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 임원 800명 등 총 3,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을 비롯하여 선수 가족 등 관중 1,000여명 등 모두 4,300여명이 보은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육상 꿈나무 선수단, 청소년 대표팀, 단양고, 익산교육청, 대전체고, 서울체고, 충북체고 등 대다수의 선수단이 많게는 대회 20일 전부터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여 메르스 및 가뭄으로 다소 침체된 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기종목은 중학교부 36종목(남·여 각 18종목), 고등학교부 42종목(남·여 각 21종목), 1학년 26종목(남·여 중학교부 각 5종목, 남·녀 고교부 각 8종목), 초등학생 16종목(남·여 각 7종목, 남·녀 4학년부 각 1종목) 등이다.
보은군은 2011년부터 5년 연속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위하여 보은공설운동장 시설 정비 및 노후장비 등의 교체를 완료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최적의 조건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시설점검에 힘쓰고 있고 선수단 및 선수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주위환경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