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모교 보은중에서 특강
2002-05-18 곽주희
타지에 나가 있으면서도 늘 고향과 모교를 잊지 않고 있던 어씨는 모교를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고민하다 후배들에게 자신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이 나라의 기둥으로 자랄 수 있도록 꿈을 키워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를 방문, 후배들에게 강연을 하게 됐다. 이날 어회장은 후배들에게 “꿈을 가진 자는 행동이 흐트러지지 아니하며 희망을 싹틔운 자만이 시련을 이길 수 있는 의지와 용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땅의 학생은 충분히 발전 가능성과 잠재 가능성이 있으며, 때로는 실패하고 때로는 좌절하더라도 목표를 잊지 않는다면 결국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보은중학교의 명예와 우리나라를 위해 꿈과 희망, 목표를 가지고 성실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1시간동안의 강연을 끝마쳤다.
강의를 마치고 어회장은 후배들과 모교 교사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고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가르치도록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