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충북교육청과 템플스테이 협약서 체결

2015-07-16     나기홍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속리산 법주사(주지 현조스님)가 충청북도 교육청 산하 교직원들의 행복 힐링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충북교육청과 9일 템플스테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 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은 법주사가 제공하는 힐링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직원의 자존감 회복 및 행복한 충북 교육 달성을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와 지속적인 교육협력은 물론 교육 현장에서 지친 교사들을 위로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적, 심리적 치유로 교사들이 다욱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법주사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의 새로운 모습인 ‘울화통 캠프’는 충북교육청의 기획협력으로 "마음에 쉼표를 그리는 여행" 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빛을 발하게 될 전망이다.
‘울화통 캠프’는 메리스 여파로 상반기 프로그램 진행이 다소 주춤했지만 가을 학기 개학과 함께 9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법주사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충북 교육청 소속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과 중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 캠프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