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내북 고추 냉해

10ha 피해 발생

2002-05-18     보은신문
보은 전역의 최저 기온이 1℃까지 내려가면서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려 조기에 정식 포장된 고추 일부가 4월25일 피해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산외면과 내북면을 중심으로 이날까지 고추 식재면적 30㏊중 10㏊가 피해면적으로 이 가운데 20% 안팎이 냉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본 고추는 잎이 수침상태를 보이다 날이 따뜻해지면 점차 마르고 심한 것은 고사하는 것으로 기술센터는 내다봤다. 농업기술센터는 냉해포장의 경우 육안 피해는 적어 보이지만 생육이 지연되어 초기 수확량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이에 따라 동해입은 포기에 대해 보식을 실시하고 만상일인 지난 8일 이후 정식지도와 생육지연 포장 추가비용을 조기시용 할 것을 해당 농가에 대해 지도했다.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