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활자원순환센터 준공
일일 생활폐기물 20톤, 재활용쓰레기 10톤 처리
2015-07-02 보은신문
기존 소각시설의 일일 처리 용량은 10톤으로 2003년 2월에 준공되어 가동되어 왔으나 내구연한 도래, 소각효율 저하, 설비 노후화로 관내 가연성 생활폐기물의 처리가 원활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3년 7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같은 해 12월에 착공하여 이날 준공된 생활자원순환센터는 총 125억이 투입되어 보은읍 용암리 산37번지 일원 부지면적 8,004㎡에 관리동 소각동 재활용 선별동, 지하 1층 지상 4층, 1,980㎡ 건축 규모로 건설됐으며, 일일 생활폐기물 20톤, 재활용쓰레기 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됐다.
특히 가연성폐기물과 음식물 폐기물을 매일 수거하여 동시에 전량 소각할 수 있으며 일일 10톤 규모의 재활용 쓰레기를 전량 수거, 선별, 압축, 용융할 수 있는 재활용선별시설 운영으로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운전 후 6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생활자원순환센터는 현재까지 정상 가동되고 재활용품을 선별함에 따라 매립장의 사용연한도 크게 연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 관계자는 “생활자원순환센터 준공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청정 보은’ 실현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