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정이품송청렴회’, 메르스 극복 헌혈봉사 가져

2015-07-02     나기홍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를 비롯한 충북 보은의 정이품송청렴회 소속 6개 기관 직원들이 지난 26일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서 헌혈봉사를 벌였다.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감염증) 여파로 인해 헌혈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6개 기관 44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메르스 극복 의미를 더했다.
보은지역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기관 간 협업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구성, 운영하고 있는 정이품송청렴회는 청렴한 업무처리를 기본으로 헌혈봉사, 어려운 이웃 농작물 수확 지원, 청렴 강연회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6개 기관장은 앞으로도 바르고 깨끗한 업무처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기로 다짐하고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에 헌혈증을 기증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이품송청렴회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보은국토관리사무소, 한국전력 보은지사,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