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보은군지 편찬 나선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

2015-07-02     박진수 기자
보은군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군지가 1994년 발간된 뒤 21년 만에 다시 편찬된다.
보은군에 따르면 선사시대부터 2015년까지 보은군 역사와 전통, 문화, 경제 등 모든 분야의 발전상을 집대성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은군지 편찬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편찬되는 보은군지는 보은군의 발전과정을 새롭게 반영하고 사진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쉽고 재미있는 새로운 형태의 구성과 편집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편찬할 계획이다.
이번에 편찬되는 군지는 5책 1질로 구성될 예정이며, 현지 자료 조사 수집 및 편집,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오는 2016년 10월 발간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2016년은 조선 태종 16년(서기 1416년) ‘보은’으로 지명 개편 후 6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이번 군지 편찬이 보은군이 이룩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으면서 보은군 역사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군지편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