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육질 판정기 보급
전국 최초, 양질 쇠고기 생산 도움
2002-05-18 보은신문
이는 전국 최초의 일로 구제역 발생 등 가뜩이나 어려운 축산농가에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비육 소에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하여 생후 20개월부터 조사 화상에 나타난 등지방 두께, 지방교잡 정도, 육량등급 등을 판정한 뒤 고급육 생산기준 미달 시 사양관리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출하시기를 조절하면 1등급을 90%이상 올릴 수 있고 두 당 30∼50만원이상 소득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번식 소는 수정 후 20∼30일경 임신여부와 번식질환 질병인 자궁축농증, 내막염, 낭종 등을 조기에 진단, 치료가 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수정란 이식 시 난자채취에도 활용해 각종 번식장해 등을 조기에 해소시켜 축산농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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