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들 진한 감동줘
카네이션 만들어 한글학교 회원에게 달아줘
2002-05-11 보은신문
꽃을 전달받은 한글 교실 어머니들은 이들에게 따뜻한 말로 위로, 격려하였으며 이 기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된 한편 장애인 회원들도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보건소에선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매주 화, 목요일 꽃 만들기와 서예, 에어로빅, 글쓰기,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족들에게도 정신질환자들의 이해를 돕는 각종 교육을 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장애인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편견없이 다같이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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