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우진플라임에서 학교설명회 개최

2015-05-28     김인호 기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순)은 지난 20일 ㈜우진플라임 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보은 관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준공식을 갖고 700여명의 종사원이 근무하는 우진플라임이 자녀 학교선택의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보은교육지원청이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청은 이날 우진프라임이 위치한 학구에 있는 속리초, 보덕중과 대학진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보은여고와 보은고에서 각 학교의 교육활동을 소개한 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고려하여 퇴근 시간 후 오후 6시에 시작한 자리는 스쿨버스 운행, 방과후 프로그램 현황, 전입학 방법 등 여러 질문이 오가면서 궁금증을 해소하다보니 늦은 8시30분경에야 마무리 될 정도로 진지한 시간이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 설명회를 통해 보은지역에 입주한 기업의 직원들이 안심하고 보은 관내 학교에 자녀를 진학해도 좋겠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서로 소통하면서 지역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학교설명회 개최 전에 유경순 교육장 및 김익환 대표이사와 학교장들도 별도의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우진플라임 직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직장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서로 상생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보은교육지원청은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