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추진
정주 여건 개선으로 보은산단 분양 경쟁력 확보
2015-05-21 보은신문
군에 따르면 보은산업단지의 정주여건 개선과 직주근접(職住近接)의 편익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행복주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14년에 보은산업단지를 행복주택 사업 후보지로 국토교통부에 제안했고, 3월에는 제2차 행복주택사업과 행복주택사업 도입 시 지원되는 부처별 협력사업 설명회에 참석하여 구체적인 지원기준과 사업계획에 대해 문의한 바 있다.
또한, 현재는 사업계획서 제출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의 사활이 걸린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와 보은산업단지 약 200ha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입주기업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폴리텍대학을 유치하는 한편, 이들이 산업단지에 취업한 후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보장하고자 행복주택 120여 세대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사업은 2017년까지 약 1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계층의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단지 등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시행되며, 정부지원금 30%, 국민주택기금 40%(이율 1%)와 사업시행자가 30%를 부담하여 임대형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행복주택 건립사업 확정 시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7개 부처의 업무협약에 따라, 총 9개의 주민편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우선 고려하도록 되어 있어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과 서비스 도입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거쳐 사업이 확정되며, 보은군의 노력으로 본 사업이 확정된다면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과 군 인구증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