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공무원들 농가일손돕기로 ‘분주’
2015-05-14 나기홍 기자
이에 따라,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종란)가 8일 수한면 묘서2리에서 농가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리며 건강복지뿐 아니라 농업복지에도 기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보건소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귀촌한 이 마을 이길호씨의 고추밭에서 고추 지주대세우기 작업을 도왔다.
이날 작업한 면적은 4000여㎡로 이들이 흘린 땀방울로 고추가 풍년이 들어 고소득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건소직원들과 농가는 기대하고 있다.
또, 11일에는 기획감사실 직원 15명이 회남면 사음리 농가에서 복숭아 적과를 실시했고 13일에는 문화관광과 직원 18명이 탄부면 하장리 농가에서 사과 적과작업을 도왔다.
이어, 14일에는 산림녹지과 직원 22명이 산외면에서 사과 솎기에 일손을 보태고 15일에는 환경위생과,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35명이 속리산면 북암리 농가에서 0.3ha에 고추지주목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의 각 실과에서도 6월 말까지 해당 농가와 협의하여 적기에 농가가 필요한 일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축산과 친환경농산계(☎540-3323)와 각 읍.면 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로 신청하면 해당 읍.면 및 담당 실.과.소 및 지역단체 등과 연계하여 지원하게 된다.
/나기홍 기자